태백시 금대봉 싸리재에서 한강 발원지 검룡소까지
2016년 6월 11일 토요일 아침, 두문동재 삼거리 민박집에서 출발하여
옛길 금대봉길을 따라 올라가다 금대봉 싸리재 탐방 안내소 앞에 차를 주차 시키고,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 을 탐방을 시작하며, 저희 코스는
1번부터 2,3번 금대봉 1,418m 정상과 4번 탐방로까지만 함께하고, 저와 3명은 출발지인
1번 싸리재로 하산하여 차량을 이용하여 검룡소 주차장까지 달려가서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계속 산행하는 남은분들과 함께만나...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는 계획으로, 탐방로 봉사자님의 주의상황을 듣고 금대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금대봉 생태. 경관보전지역 탐방 봉사자의
안전수칙을 듣고 금대봉 정상을 향해 출발 합니다.
금대봉 1,418m 정상에 도착하여
잠시쉬며 음료수와 과일을 먹으며 기념샷을 남깁니다.
고목나무샘 대덕산 방향을 향해 출발합니다.
대덕산
태백시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금대봉에서 북으로 뻗어가는 첫머리에 육산을 이루고 있는 것이
해발 1,307m의 대덕산이다.
산 정상 부근에는 나무가 별로 없고 갈대와 같은 풀들로 천연초지를 이루고 있어, 산 정상에 고려 유신이 세운
사직단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산위가 편편하여 수십만평에 달하므로 큰덕이라 하고 한자표기로 대덕산이라 한다.
산중에 비학상천형(飛鶴上天形)의 명당이 있다고 한다.특히, 금대봉과 같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한계령풀, 대성쓴풀, 모데미풀 등 희귀식물과 하늘다람쥐, 꼬리치레도룡뇽 등이 서식하고 있다.
정상부근은 골프장을 연상시킬 정도의 수백평의 초원이 펼쳐져 있다. 한강발원지와 함께 좋은 관광코스이다
대덕산. 금대봉의 야생화
금대봉 (1,418.1m)과 대덕산(1,307.1m) 일대 4.2k㎡은 환경부가 강원도 생태계 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곳으로
이 곳의 봄은 말 그대로 천상화원을 이룬다.
환경부는 1993년 보호지역 지정에 앞서 전문학자들로 조사단을 구성, 2년에 걸쳐 종합적인 자연자원조사를 벌였다.
당시 환경부는 금대봉 대신에 고한쪽의 대성초등학교 이름을 따 대성산이라는 이름을 썼는데, 지역주민들이
이 부근에 대성산이라 부르는 산이 없다며 항의하여 대성산을 금대봉으로 고쳐 불려 졌다.
조사기간 중 한국특산식물 15종류와 16종류의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조류인 참매, 새매,
검독수리 등이 발견되었다.
고한쪽의 두문동 계곡에서는 도마뱀, 한소리 계곡에서는 도롱뇽, 창죽계곡에서 꼬리치레도롱뇽의 집단서식지가
발견되었다. 또한 곤충류 중 한국미기록종 13종이 발견되었다.
자연환경
이 지역은 해발 1,346m로 동쪽은 매봉산(1,303m), 남쪽은 함백산(1,573m), 북쪽은 대덕산(1,307m)으로 둘러싸인
백두대간의 산악지대로서 중생대 백악기말 이래 주로 신생대 제3기에 걸쳐 형성된 경동지형을 이룬다.
이지역의 기후를 살펴보면 백두대간이 동서로 분수령을 이루고 남으로 뻗어 있어 겨울에는 한랭건조하고
여름에는 온난다습한 해양성기후를 보인다.
강수량은 평균적 1,300mm안팎이며, 샛바람의 영향으로 집중폭우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
주변의 인구동태는 폐광으로 인해 감소 추세에 있다.
사회환경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용소, 제당굼샘을 안고 있는 의미 깊은 산이다.
금대란 말은 『검대』로 신이 사는 곳이란 뜻이다. 또한 금이 많다고 하여 금대라고 한다고 하여 산 속 여러 곳에
금구뎅이가 있다.
그러나 어느 곳도 확실히 금줄을 잡지 못하였는데 그것은 이 산의 이름이 금대이니 금이 있을 것이란 막연한 생각에서 금꾼들이 몰려들지 않았나 한다.
대덕산은 산 정상 부근에 천연초지를 이루고 있다. 산 정상에 고려 유신이 세운 사직단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산위가 평평하여 수십만 평에 달하므로 큰 덕이라 하였고 한자 표기로 대덕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산중에 비학상천형국의 명당이 있다고 한다.
생태계현황
- 식물류 : 학계에 처음 보고된 대성쓴풀을 비롯한 1천여종
- 조 류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참매, 새매, 검독수리 등 53종
- 포유류 :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를 비롯 대륙목도리담비, 오소리, 고라니, 청솔모 등
- 양서류 : 꼬리치레도롱뇽, 무당개구리, 아므르장지뱀, 유혈목이 등 15종
- 곤충류 : 한국미기록종 방패벌레, 그림날개나방, 꽃등에, 꽃파리, 맵시벌 등 107종
금대봉골
창죽동에서 안창죽으로 들어가서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가 있는 골짜기를 금대봉골이라한다.
골짜기 전체가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 되어 있는 곳으로 희귀 동식물이 자라고 있다.
유명한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가 있고 많은 야생화들이 관광객을 손짓하고 있으며 청정한 계곡물은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정도이다.
골짜기 안쪽에는 한강의 발원샘이라 할 제당굼샘, 석간수(물구녕), 굴물 등이 산재해 있어 볼만한 구경거리이며
꼬리치레 도룡뇽 금대쓴풀 등 희귀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금대봉골 끝 부분인 금대봉 정상에서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북쪽 사면에는 들꽃이 유명한데 봄철이 되면
꽃바다를 이루어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ㅇ여기 삼거리에서 검룡소로 6분이 떠나고
나머지 분들은 차량이 있는 두문동재를 향해 하산합니다.
차량으로 한참을 달려 검룡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일행들을 만나기위해 검룡소를 향해 열심히 물줄기 따라 걸어갑니다.
검룡소
한강의 발원지로 창죽동 금대봉골에 위치해 있다.
금대봉 기슭의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나와 514㎞의 한강발원지가 되는 곳으로 87년 국립지리원에서 도상실측 결과 최장 발원지로
공식 인정되었다.
둘레 20여m에 깊이를 알수 없는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가 하루 2-3천톤가량 용출하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흐른 물줄기 때문에 깊이 1~1.5m, 넓이 1~2m의 암반이 폭 파여서 그리로 물이 흐르는데 흡사 용이
용트림을 하는 것 같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서해 바다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고자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가장 먼쪽의 상류 연못을 찾아
헤매 이곳에 이르러 가장 먼 상류의 연못임을 확인하고 이 연못에 들어가 용이 되려고 수업을 하였는데 연못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 친 자국이라 한다.
검룡소에서 쏟아지는 검룡소의 물은 사계절 9℃정도이며 주위의 암반에는 물이끼가 푸르게 자라고 있어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물은 정선의 골지천, 조양강, 영월의 동강, 단양,충주,여주로 흘러 경기도 양수리에서 합류되어 임진강과 합류한 뒤 서해로 들어간다. 이곳에선 매년 8월 첫번째 일요일에 황지시상록회 주최로 한강대제가 열린다.
검룡소 다리앞에 저희가 먼저 도착하여
그대로 검룡소를 향해 천천히 숲길을 올라갑니다.
태백 검룡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이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입니다.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 “검룡소”와 그 일대 계곡은 특이하고 아름다운 지형.지질학적 경관을 이루며
희귀한 동 식물상이 있으며, 검룡소와 관련된 전설이 담겨 있는 역사문화경승지임.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천 톤 가량의 지하수가 솟아나오는 냉천 (冷泉)으로 사계절 9℃ 정도이고,
20m 이상의 계단형 폭포를 이루며 오랜 세월 흐른 물줄기로 인해 깊이 1-1.5m, 폭 1-2m의 암반이 푹 파여서
그곳으로 물이 흐르는데 용이 용트림을 하는 것처럼 보임.
검룡소에서 조금 내려와 3시간 이상
산행을한 우리팀들을 반갑게 만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금대봉 싸리재에서 한강발원지 검룡서까지
긴 산행을 맞치고 태백시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 점심을 합니다.
처음 매생이 전복 오리탕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강원도 태백시를 떠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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