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고도 경주 불국사(慶州 佛國寺) 에서...
2016년 7월 30일 토요일 오전, 인천시 서구 '경운사' 보련 스님의
차에 올랐지만, 피서객 시즌에 꽉찬 고속도로 차량들 속에 파묻혀 긴 여정의 시간을
영동과 경부고속도로 툼을 비집으며, 숨막히는 더위속에 지쳐 늦게
도착한 천년의 경주 불국사. 불국사 경내에 큰 스님을 면전에서 뵙는 뜻깊은 시간도,
늦은 저녁 공양한후 불국사 경내 객실에 홀로방을 배정받고 여장푼후
해넘은 시간, 조용한 불국사 경내를 불경소리 들으며 탑들과 불국사 야경을 봅니다.
불국사(佛國寺)
불국사는 부처님의 화엄의 세계인 불국토를 현세의 사바세계에 구현시킨 열정적인 신앙의 완성체이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문화재와 보물문화재가 있고 매년 수백만의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의 뛰어난 불교예술작품들이 자리한 불국사를 방문하고 있다.
과거의 뛰어난 불교문화재 뿐만 아니라 현재의 불국사는 강원과 선원에서 수많은 스님들이 수행을 하고
계시고 불조의 혜명을 이어가는 중심적인 수행 처이기도 하다.
또한 불국사는 한국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의 전시관으로서 세계에 한국불교와 한국의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1600년 한국불교 수행정진과 지혜의 도량으로서 오늘도 끊이지 않는 용맹정진의 푸르른 서기가 흐르고 있는
곳이 바로 불국사이다.
경주로 떠나는 시간에 고속도로가 교통량으로 많이 밀려서
겨우겨우 충주 휴게소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을 먹으려 휴게소를 찾았으나
대만원으로 자리가 없어 비를 피해 정자 아래서 준비해간
김밥과 차를 맛있게 들고 ... 계속하여 목적지인 경주를 향해 달려 갑니다.
겨우 겨우 경주 시내에 도착하여
한산한 경주 토함산 방향에 불국사를 향해 달려갑니다.
불국사 후문쪽에 도착하는 줄만 알았는데...
숲길이 아름다운 조용한 산기슭을 돌아 한참을 올라갑니다.
여기까지만 사진을 찍으며...
제 스스로 사진을 자제하며 이곳을 돌아 보았습니다.
어쩟든 불국사 큰 스님을 알현하고 내려와
이곳에서 조용히 늦어진 저녁공양을 아주 맛있게 하고서...
저희를 안내하시는 스님이 직접 운전하여서
이곳에 올라왔던 길을 다시나가 생각않난 문을 통과한후
불국사 경내 깊숙한 객실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습니다.
불국사(佛國寺) 국보 / 보물
대웅전 / 보물 제 1744호
대웅전 영산회상도 및 사천왕 벽화 / 보물 제1797호
다보탑 / 국보 20호
석가탑 / 국보 제 21호
연화교 및 칠보교 / 국보 제22호
청운교 및 백운교 / 국보 제 23호
대웅전으로 들어서는 정문과 연결된
청운교와 백운교는 인간의 세계와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 라 한다.
범영루
가구식 석축 / 보물 제 1745호
객실에 여장을 풀고 쉬고있다 불경소리만 들리는
묵직한 불국사 경내를 보련스님 따라 천천히 들어가 해지는 불국사의
절경과 불국사 템플스테이 교육 일주일간 마친
초등생과 다보탑 탑돌이 하는 모습과 야경의 불국사 경내를 담아봅니다.
객실로 돌아가 지하에 있는 샤워장,
시원하게 정신나게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 외 박
경주 불구사 경내 객실방에서
적막한 산사의 밤을 처음 느끼며
하루밤을 보냅니다.
풀벌레들 소리조차 입담은
침묵의 객사에 누워
모든 잡념을 버리며
깊은 잠을 청하여 보지만...
아직 속세에 젖은탓에
선잠만 드는군아!!
좀 전에 인기척 하나없는
멋진 불국사 경내안에
다보답 • 석가탑을 돌아보며...
야간에 보는 천년고도의 불국사를
핸드폰으로 담으며 탄성을
조용히 읊조리는...
경내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생각속에....
잠못들어 뒤척이는 긴 밤을 지셉니다.
새벽 3시30분쯤 조용한 목탁 소리에
잠이깨어 불켜지도 못하고 이리 저리 뒤척이다...
헛잠들다 말다 하다가 이내 일어나
이불걷고 세면장으로 내려가 면도와 시원하게 세수를 한다.
처음 경험한 산사 객실에서 나와 불경소리 들리는
과묵한 불국사 경내를 산책하듯 돌아보며 상쾌한 아침을 맞습니다.
잠시 객실에 쉬다... 넓은 불국사 경내 공양간에서
아침을 맛있게 하고, 오늘의 할일을 위해 불국사 대웅전을 떠납니다.
어제 들어왔던 길을 제데로 못찾아
이리 저리 헤메다 겨우 길을찾아 어제 처음 도착한
그곳을 향하여 천천히 숲속의 길을 갑니다.
이렇게 시작한 하루 오전 계획한 일들이 휙 지나고
맛있는 점심공양 마치고 불국사 근처 안식처인 숙소에서 쉽니다.
고단한 삶을 위한 장치
친구를 만들어라
언제든 찾아가 마음 터놓을 편안한 친구를 만들어라
초라한 모습을 보여도 흉보지 않을 친구를
만들어라
취미를 만들어라
스트레스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나이가 들수록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시간을 다스리지
못하면 우울증이 생긴다
아지트를 만들어라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비밀 아지트를 만들어라
산도 좋고
바다도 좋고 커피 향 가득한 카페도 좋다
글을 써라
글을 쓰는 습관을 들여라
글을 쓰면 차분해 지고 생각이
정리된다
일기도 좋고 편지도 좋고 낙서도 좋다
여행을 떠나라
사람이 많으면 계획만 짜다 세월 다 간다
혼자면
어떤가
며칠이 어려우면 하루라도 떠나라
다음엔 긴 여행도 갈 수 있다
- 해밀 조미하『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중에서
-
=======================================================================
살다 보면 마음처럼 안되는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속으로만 삭이면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탈출 방법을 만들어 보세요.
# 오늘의 명언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하루에 새벽은 한 번뿐이다.
좋은
때에 부지런히 힘쓸지니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 도연명 -
- 따뜻한 하루 - 에서 펌
천년의 고도 경주 불국사를 새삼 돌아본 여행...
더위에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8월 여름휴가 여행 (0) | 2016.08.23 |
---|---|
경주 토함산 석굴암(石窟庵) (0) | 2016.08.03 |
강원도 정선과 영월 둘러보기 (0) | 2016.06.20 |
태백시 금대봉 싸리재에서 한강 발원지 검룡소까지 (0) | 2016.06.20 |
강원도 태백시 금대봉(1,418 m ) 1박2일 여행 (0) | 2016.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