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주 토함산 석굴암(石窟庵)

마이동 2016. 8. 3. 17:00








경주 토함산 석굴암(石窟庵)





경북 경주시 진현동 891


http://www.sukgulam.org/







2016년 8월1일 월요일 오후 불국사 일원에서 힘든일을 마치고

점심 공양후 경주 불국사 근교 쉼터에 머물며 샤워하고 쉬다 더위가 조금 자자진


늦은 오후 시간대에 토함산을 올라 세계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토함산 '석굴암'을 탐방합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석굴암' 입구 일주문과 전망대 종탑,


그리고 745 m 토함산 기숡의 나무숲 바람이 한결 시원한 산길을

걸으며 옛 고교시절 올랐던 토함산, 직장인이 되여 학생들 인솔하며 올랐던 추억들과


가족들과 차를타고 토함산에 올라 석굴암을 바라보던 시절들이

한편의 드라마 처럼 지나가는 상상의 나래를 펴며, 이젠 보련스님의 안내로 탐방합니다.  






































































경주 석굴암 (慶州 石窟庵)














국보 제24호
경북 경주시 진현동 891 석굴암
시대 : 통일신라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창건을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으며,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라고 불렀다.

경덕왕은 신라 중기의 임금으로 그의 재위기간(742∼765) 동안 신라의 불교예술이 전성기를 이루게 되는데,

석굴암 외에도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황룡사종 등 많은 문화재들이 이때 만들어졌다.
토함산 중턱에 백색의 화강암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석굴을 만들고, 내부공간에 본존불인 석가여래불상을 중심으로

그 주위 벽면에 보살상 및 제자상과 역사상, 천왕상 등 총 40구의 불상을 조각했으나 지금은 38구만이 남아있다.

석굴암 석굴의 구조는 입구인 직사각형의 전실(前室)과 원형의 주실(主室)이 복도 역할을 하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360여 개의 넙적한 돌로 원형 주실의 천장을 교묘하게 구축한 건축 기법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뛰어난 기술이다.
석굴암 석굴의 입구에 해당하는 전실에는 좌우로 4구(軀)씩 팔부신장상을 두고 있고, 통로 좌우 입구에는 금강역사상을 조각하였으며, 좁은 통로에는 좌우로 2구씩 동서남북 사방을 수호하는 사천왕상을 조각하였다.
원형의 주실 입구에는 좌우로 8각의 돌기둥을 세우고, 주실 안에는 본존불이 중심에서 약간 뒤쪽에 안치되어 있다.















주실의 벽면에는 입구에서부터 천부상 2구, 보살상 2구, 나한상 10구가 채워지고, 본존불 뒷면 둥근 벽에는 석굴

안에서 가장 정교하게 조각된 십일면관음보살상이 서 있다.
원숙한 조각 기법과 사실적인 표현으로 완벽하게 형상화된 본존불, 얼굴과 온몸이 화려하게 조각된 십일면관음보살상, 용맹스런 인왕상, 위엄있는 모습의 사천왕상, 유연하고 우아한 모습의 각종 보살상, 저마다 개성있는 표현을 하고 있는 나한상 등 이곳에 만들어진 모든 조각품들은 동아시아 불교조각에서 최고의 걸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주실 안에 모시고 있는 본존불의 고요한 모습은 석굴 전체에서 풍기는 은밀한 분위기 속에서 신비로움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의 본존불은 내면에 깊고 숭고한 마음을 간직한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모든 중생들에게

자비로움이 저절로 전해질 듯 하다.

석굴암 석굴은 신라 불교예술의 전성기에 이룩된 최고 걸작으로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어 더욱 돋보인다.
현재 석굴암 석굴은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석굴암은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록되었다.

출처:문화재청


















경주 토함산을 오르는 나무들 숲들이 너무 좋은

기분속에 오랜만에 토함산 S자 커브길을 신나게 달려 갑니다.






















































































































토함산 전망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권 끊고서

일주문을 들어서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석굴암을 향해 걸어갑니다.

























































































예쁜 토함산 다람쥐 가족들 재롱도 보면서....
























































































석굴암 앞에 약수터...  물이 계곡에서

흘러 나오는게 아니라 토함산 속에서 솟아 난다고 하네요,








































































































































































석굴암(石窟庵) / 국보 제24호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말사 토함산 석굴암에는

국보 제24호로 지정된  석굴이 있고 보물문화재로서는 3층석탑이 있습니다.


국보문화재인 석굴은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고 석굴 앞쪽에는 유리문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은 석굴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360 개의 화강암 석괴를 이용하여  돔식으로 석굴을 만들어 본존불을 비롯하여  사천왕상,인왕상,나한상,

십이제자상,거사상 등을  보존하고 있으며  이 석굴암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신라 경덕왕 10년에 김대성이가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석불사라 하였다 한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문화재단서<펌>  



















본존불







석굴암의 본존 부처님은 높이 총 높이 326㎝, 대좌 높이 160㎝, 기단 상대석 폭 272㎝의 거대한 불상이다.
왼손은 결가부좌한 다리 위에 얹었고, 오른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고 있다.

전체적인 얼굴 상은 안정감이 있으며 종교적인 숭고함을 띄고 있다.

우리가 뚜렷한 명칭 없이 본존 부처님이라고 부르는 석굴암 본존 부처님은 그 존재를 둘러싸고 불교학계와

고고미술사학계에서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었다.
본존 부처님이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석가모니 부처님이라는 불교계의 주장은

전통적인 주장에 근거한 것이었고 국립박물관장을 역임했던 황수영 박사의 아미타 부처님설은 7~8세기의 역사적인

사실을 추정해서 당시 세워진 본존 부처님 대부분이 아미타 부처님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두 학설 모두 설득력이 있지만 이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1998년 퇴임)로 재직 중이던 신현숙씨의 경전적

해석, 특히 석굴암 만다라설은 본존 부처님이 석가모니 부처님일 가능성에 대해 더 확실한 근거를 제공하였다.

이렇듯 석굴암 본존 부처님은 빼어난 작품성뿐 아니라 통일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논하게 하는 학술적 가치 또한 크다. 동해를 바라다 보는 석굴암 본존 부처님은 그 형태의 위엄 만큼이나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통일신라 불교의 찬란함을 느낄 수 있는 기념비적인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희미한 운해로 인하여 경주 시내를

 전망할 수 없어 안타갑게 토함산을 하산합니다.


































































































































경주시내 하나로 마트에서

저녁 만찬을 준비하여 즐겁게 돌아갑니다.






































































































 피서 교통체중으로 내일 일찍귀가 하려는

계획인데, 경주에 비가 내리고 번개가 장난이 아니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