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7일 화요일 오후, 집사람과 간단한 도시락과 음료수를 준비하여
경인 인천 아라뱃길을 걸으려고 아라뱃길를 달려갑니다.
캠핑카에서 의자를 펴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집사람과 커피를 나누고 천천히 경인 인천 아라터미널 주위를 따라 걷습니다.
옛전에 집사람과 함께 카약 훈련과 체험한 경력이 있어...
신나게 달려간 "2020 해양레포츠체험교실" 은??
컴퓨터 사전 예약으로 사람들이 많이 밀려있어~~ 오늘은 않된다네요,
집사람과 인천 아라뱃길을 1시간 30분 즐겁게 걷고 ...
오후 4시 퇴근시간 차량길 밀리것 같아 천천히 집으로 향합니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 용혜원 -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의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몸으로 맞부딪치며
살아 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 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 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 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 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젊음은 순간의
꿈이었음을 깨닫기를
흘러가는 세월에
내 몸을 맡겨본다.
하루의 시간을
화살처럼 띄워보내고
한 주의 시간을
총알처럼 보내고
한 달의 시간을
정신없이 보내는구나.
끝없는 나의 열정을
내려 놓지 못하고
끝까지 잡고 있는
나의 모습 속에
환상의 꿈만
가득하구나.
오늘도 나의
희망 속에
모든 것이
있기를
바라면서....
2020년 10월 1일 목요일 아침 추석날!!
부천 지역에 코로나 19 가 점점 확산되는 조짐이 있어...
추석날 손주와 손녀들을 부천 집으로 오지 말라고 하고,
부천시 원미구 중2동 저희 성당에서 "추석 조상님 위령제" 미사를
집사람과 함께 참석하여 올리고 돌아 왔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이제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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