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재인폭포와 한탄강 홍수조절 댐

마이동 2017. 3. 28. 23:00







재인폭포와 한탄강 홍수조절 댐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2

031-839-2061




2017년 3월 16일  목요일 오후, '대청회' 님들과

'비둘기낭 폭포' 탐방하고 돌아오다 새로난 도로를 따라 진입하여


오랜만에 포천 중리 '지장산 계곡' 을 찾아 봅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달려간 곳은? 연천 '재인폭포'와 '한탄강 홍수 조절 댐'


을 탐방하는 1박2일 여행을 마무리 하며,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 홍삼스파 참숯가마 사우나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고서 귀가합니다.






















지장산 계곡



경기 포천시 관인면 중리 986


지장산은 해발고도 877M의 경기북부 고대산.금학산과 더블어

안보관광 산행지로서 지장산에서 흐르는 지장계곡 역시 경기북부의 최고로 손꼽히는


시원한 계곡이며, 지장산은 경기북부 연천군과 포천의 경계산 입니다.






< 옛 지장산 다닌 사진을 올렸습니다 >
































해발 877m의 지장산은 계곡물이 얼음같이 차가워 "지장 냉골"이라고도 하며 계곡미가 뛰어난 곳이다.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며 골짜기마다 작은 폭포와 연못이 끊임없이 이어져 산천이 수려하다.


포천을 지나 38 교 휴게소를 지나 좌측으로 접어들면 전곡으로 가는 37번 국도가 나온다.

여기서 30여 분 관인 쪽으로 접어 달리면 이내 한탄강을 건너게 되고 바로 앞에 종자산이 우뚝 솟아있다.

이곳을 지나 중리에 도착해 좌측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중리 저수지가 나오고 주차장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계곡이 시작되고 넓은 도로를 따라 1시간 정도 올라가면 화전민 터가 나온다.

이곳부터 지정산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능선까지 1시간 정도의 거리는 좌우로 다래나무가 빽빽이

늘어서 있고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정상에 올라서면 바로 북쪽으로 민간인 통제구역인 금학산(947m)과 고대산(832m)이 우뚝 솟아있고,

동서로는 철원 평야 및 연천 일대가 손에 잡힐 듯 시야에 들어온다.





























































이렇게 여름엔 시원하고 멋진곳이 '지장산 계곡' 입니다.




























연천 재인폭포(才人瀑布)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2

031-839-2061



폭포의 길이는 18m이다. 폭포 주위는 길이 100m, 너비 30m, 깊이 20m 정도로 큰 Y자형 협곡을 이루며,

검은빛을 띠는 화강암·현무암 등이 계곡과 조화를 이룬다.


폭포의 상류 쪽에는 용이 승천했다는 청옥색의 용소(선녀탕)가 있으나, 지금은 군작전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옛날에 줄타기 재인(광대)의 처를 탐한 포천원님이 재인으로 하여금 폭포 위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고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난 후, 그의 부인을 범하려고 하자 부인이 원님의 코를 물어 정절을 지켰다는

한이 담긴 전설이 전한다.


그후 이 고장을 '코문이'라 부르기 시작해 현재 고문리가 되었다고 하며, 폭포이름은 재인폭포라 했다고 한다.



















































































































































































































































































































연천 자랑거리 재인폭포 역시 군사작전지역 안에 있다.


연천읍 통현리에서 도로를 따라 4㎞ 들어가니 `코문이'(코를 문 사람)에서 음운변화를 일으켜

 `고문리'로 됐다는 재미있는 유래를 가진 마을이 나타난다.


특히 폭포가 이루어내는 맑고 시원한 시냇물과 주변의 울창한 수풀 때문에 여름과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재인폭포는 장엄한 절경을 자랑한다.






































































































































































































































































































한탄강 홍수조절(漢灘江洪水調節)






강원도 평강군 현내면 상원리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을 지나 임진강에 합류하는 하천.


한탄강댐 건설은 1999년 임진강 하류 지역 수해 방지 종합 대책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임진강과 한탄강 일대에 산사태와 하천 범람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반복되자 한탄강에 댐 건립을 추진하였다.


2001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와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에 길이 705m, 높이 85m, 저수 용량 3억 1100만 톤,

홍수 조절 용량 3억 500만 톤 규모의 한탄강댐 기본 계획이 한국 수자원 공사에 의해 세워졌다.

그러나 환경 훼손과 예산 낭비 등의 이유를 내세운 지역 주민들과 환경 단체의 반발로 인해 환경 영향 평가

협의가 2년에 걸쳐 진행되어 2003년 7월 말에야 끝났다.


한탄강댐은 다목적댐에서 홍수 조절용댐으로 규모를 축소시켰고, 2006년 12월 댐 건설 기본 계획을 고시하였으나

상류 지역인 강원도 철원군 주민들이 주변 환경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댐 건설 반대 소송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대법원에서는 2009년 5월 한탄강 홍수 조절댐 건설 기본 계획 고시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현재는 2016년 완공하였다.


한탄강댐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에 설치되는 국내 최대 홍수 조절댐으로

높이 83.5m, 길이 690m, 총저수량 2억 7000만 톤의 규모이다.























한탄강의 명칭 유래와 관련된 전설로는 ‘궁예(弓裔)왕건에 쫓겨 도망치다 이곳에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고 해서 한탄강이 되었다는 설과 6·25 전쟁 때 피난을 가다가 한탄강을 만나 건너지 못하고

한탄했다고 해서 한탄강이라고 불렀다는 구전이 있다.


그러나 문헌상 유래를 찾아보면 한탄강의 옛 지명은 대탄(大灘)으로 ‘큰 여울’이라는 뜻을 가진다


























































































































































한탄강은 지방 1급 하천으로, 강원도 평강의 발원지부터 연천의 임진강 합수점까지의

총 유역 연장이 약 140㎞이고 남한 지역만 약 80㎞를 흐른다.


그중에서도 포천 지역의 유역 길이가 40㎞나 차지해 남한 지역에서 제일 길다.

한탄강의 총 유역 면적은 2,085㎢이고 하천 폭은 90~200m이다.


남대천(南大川), 부소천(釜沼川), 영평천(永平川), 차탄천(車灘川) 등의 지류가 있다































한탄강 옆에 다리위에서

한탄강홍수조절댐 을 바라보며...




































































































한탄강에서 서식하는 어류는 2, 3급수에 서식하는 피라미, 갈겨니, 돌고기 등이 우점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종인 목납자루가 출현되기도 한다.


그리고 겨울철 기러기류, 두루미류의 월동지로 이용되며, 평야 지대에서는 쇠기러기, 황조롱이,

말똥가리 등이 출현한다.


포유류는 법적 보호종 수달, 담비, 삵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수달한탄강 본류를

주서식지로 이용하고 있다.














































포천 한탄강 8경

 

제1경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천연기념물 제436호],

제2경 샘소, 제3경 화적연[명승 제93호], 제4경 멍우리 주상 절리대[명승 제94호],

제5경 교동 가마소,  제6경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  제7경 구라이골,

제8경 아우라지 베개 용암[천연기념물 제542호]이다.





































































1박2일간의 긴 여정을 무리없이

 함께 하여주신 '대청회' 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