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엎드린 숲과 섬' 굴업도!!!
섬 전체가 소중한 자연의 아름다운 "생명의 섬" 인것같다.
해무와 짙은 안개로 날씨탓을 하면서 해넘이와 일출을 보지 못한게
안타깝지만... 자연속에 묻혀있는 생명이 숨쉬는 굴업도를
걸으며 바람과 함께 찾아본 시간들이 무척이나 행복하였습니다.
다음날 굴업도 일출을 보기위해 아침 6시에 기상하여
너무도 조용하여 무섭기까지한 선착장 길을 혼자 걸어와 일출을 기달립니다.
저곳으로 아침해가 떠오른 다고... 이장님이 가르쳐 주었는데
해뜨는 시간이 지나도 일출은 없고, 가마우지 새 한마리가 계속 물질을 하네요,
옆으로 카메라를 돌려 줌으로 고양이 모습인
연평산을 향해... 적막속에 혼자서 바닷바람 맞으며 담아 봅니다.
정말 해뜨는 시간이 지나도 해무속에 일출을 볼려고
그냥 혼자서서 이렇게 기달리고 있는데... 어라 벌써 해가 중천에 있네요,
터덜~~ 터덜~ 마을로 향하는 길을 홀로 걸으며
속상하기도 하지만 아침상을 기달리는 사람들을 생각해 빠른 걸음을 옮깁니다.
숙소에는 아직 기상 중으로 동네를 지나서
큰말해수욕장 바닷가로 나가 혼자서 산책을 합니다.
거의 토끼섬까지 바닷물이 나갔네요.
아침에 토끼섬이나 갔다올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어제 밤 잠자기 전에 이 큰말해수욕장 해변가를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달리기 하던 생각이나 디카 사진을 옮깁니다.
바닷가 해산물과 들에서 캔 쑥국과 달래무침 등
다양한 10가지 아침 식사상을 정신없이 비우고, 굴업도 공소를 담았습니다.
오늘의 목표인 목기미 해수욕장으로 걸어와
코끼리 바위와 연평산 그리고 동섬 덕물산을 찾아 보기로 합니다.
왼쪽 산이 연평산. 오른쪽 산이 덕물산.
이번 처음으로 두개의 산을 함께 담아 보내요~~~
옛날 집터 자리들을 둘러보며
연평산을 향해 모래톱을 걸었습니다.
연평산 중간쯤 언덕에서 덕물산 뒷쪽 붉은모래 해변을
바라보며 굴업도가 생각보다 무척 넓고 크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저 산 꼭대기를 올라가면 연평도가 보인다고 하여
연평산이라 이름 하였는데 올라 가기에 너무 힘들어 하산합니다.
옛날 땅콩 농사를 지었다는 다랭이 밭들
굴업도가 예전에는 50여명이 소들을 방목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모래 언덕으로 뿌리가 나무보다 더 긴 나무들
가까이 가서보니 코끼리 바위가 이렇게 크네요.
방금 지나간 꽃사슴 발자국이 선명하네요,
덕물산을 향하여 올라가다 옛 저수지와
우물터를 너무 힘들어 멀리서 줌으로 당겨 담았습니다.
(우물물은 아직도 그득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
덕물산 중턱에서 안개와 힘이들고 바람이 불어
그냥 바닷가 끝쪽으로 하산 하기로... 모래 계곡을 스키타듯 내려 갑니다.
모래언덕 아래 바닷가 해변에도
꽃사슴 가족들 발자국이 여기 저기 지천이다.
여기가 덕물산 해변가 큰 해골바위가 맞는것 같다.
동섬 끝에서 목기미해수욕장 끝 선착장까지
약 2Km 가 훨씬넘는 바닷가 모래 해변을 바라 봅니다.
함께한 보살님과 독사진 인증샷을 남기며
또 볼수록 연평산 고양이 형상이 멋지게 보입니다.
저 앞에 여성 사진 작가님 두분들은
오후 2시에 떠나는 여객선을 타려고 뱃터로 향하고 있다.
굴업도를 떠나는 여성 작가님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맛있는 점심을 준비한 굴업도 이장님댁을 향하여 지친 걸음을 달립니다.
감사합니다.
---------------------------------- 추가사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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