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덕적군도 굴업도 여행
2014년 3월 26일 수요일 아침을 달려 인천시 연안부두에 도착.
안개로 일기가 원만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를 실은 덕적도 고속 여객선은
인천항 연안부두를 떠나 세계속에 멋진 인천대교를 희미한 짖은 안개속에
배멀리로 몽롱한 머리속을 훑고 지나가는 그림자를 담으며 굴업도 여행은 시작되였습니다.
짖은 안개속에 파도를 가르며 달려가는 여객선 창가에 서해 군도의
섬과 섬을 바라보며 북쪽 방향으로 떠나는 허젖한 여행 배낭은 무언지 무겁기만 하지만...?
해무속에 멋진 서해대교를 지납니다.
소야도 첫 도착지에 몇 사람을 내리고
근거리인 덕적도를 바라보며 해무속을 달려 왔습니다.
이렇게 서해 '자연이 품은 아름다운 섬 덕적도' 에
도착하여 가까운 식당에서 바지락 과 굴 칼국수를 맛있게 먹으며
다음 서해 덕적군도 5도를 향하는 여객선 철갑선에 올라
진정한 서해섬 여행이 시작되는 기분을 가슴으로 담으며 출발합니다.
첫번째 섬 문갑도에 처음으로 몇 사람을 내리고
또 다른 섬을 향하여 해무속을 혜치며 먼 바다로 가고있습니다.
두번째 지도에 잠시 머물고 서해 덕적군도를 돌며
멋진 자연속에 섬사이로 먼 바다길을 향해 항해를 계속합니다.
서해 지역을 지키는
늠늠한 우리 해양 경찰선이 보입니다.
멀리보면 좋은섬!!! 그런데 왔다가
울고 간다는 울도섬 등대를 줌으로 당겨봅니다.
울도섬에 여섯 사람 내리고
다음 섬을 향하여 여객선은 항해를 계속합니다.
어제 전날 덕적도에 일보러 나왔다가
안개로 인해 정기 여객선이 출항을 못해서...
오늘 우리와 함께 들어가는 굴업도 이장님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정말 이름모를 아름다운 작은 섬들이
안개인 해무로 시야가 흐리지만 멋진 경관입니다.
멀리 백아도 선착장을 향해 열심히 파도를 가릅니다.
백아도 선착장에 3명이 내리고
낚시꾼 2명과 주민 1명이 타고 내립니다.
해무가 아직도 심하여
좋은 경치를 보지못함이 안타깝습니다.
굴업도에 잠시후 도착 한다는 방송을 듣고
여객선 입구로 내려와 보이기 시작하는 굴업도를 담아 봅니다.
멀리 굴업도 개머리능선이 보이며
소굴업도인 토끼섬을 돌아 선착장을 향하고 있네요,
멀리 토끼섬 사이로 굴업도 마을이 보입니다.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날은 저앞 토끼섬을 갈수가 있다는데...??
토끼가 많아 토끼섬 이라는데, 지금은 토끼가 한마리도 없이 거북이 처럼 생겼다.
덕적도에서 2시간 30분 동안 파도를 헤치며 달려온
"천해의 꿈의 섬" 굴업도!!! 선착장에 도착한 총 인원 8명이
(이장님 내외와 우리일행 4명, 그리고 굴업도 사진여행온 여성2명)
굴업도에 하선하고... 전날 비바람으로 혼났다며
10여명의 등산 비박꾼들이 나래호 여객선을 타고 떠났습니다.
손으로 가르키는 곳이
고양이 형상을 닮은 굴업도 연평산 이랍니다.
마음씨 좋으신 굴업도 이장님 내외분
굴업도 이장님댁에 늦은 오후에 여장을 풀고
2박3일의 아름다운 생명의 섬!!! 굴업도 여정이 시작 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가 사진들 ---------------------------------------
저장후 사진들 옮기시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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