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독도까지
8월11일 아침6시 울릉도 도동항에 집결 하였지만,
높은 파도로 어제 못떠난 독도 관광선을 지켜보며, 오늘만은 제발 오늘만은....
드디어 독도 출항할 7시 승선표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운좋은 날!!!
마음 설래며 독도행 삼봉호에 승선합니다.
아자~!! 아자~~~!!!
이렇게 새벽부터 서두른 우리들은 복 받은가 봅니다.
힘차게 도동항을 출발하는 삼봉호!!! 화~이~~팅~~~!!!
이렇게 도동항에서 약 87Km 인 독도를 향해
아침 햇살에 푸른 파도를 가르며... 힘차게 떠나갑니다.
독도를 향해 먼 바다를 가는데
멀리서 큰 화물선이 지나는 것을 줌으로 당겨봅니다.
멀미약에 취해서 헛것을 본것같은 몽한속에
아주 먼 많은 시간들이 계속 자꾸 자꾸만.... 2시간 씩이나
많이도 흘러갔나 봅니다.
흔들리는 배안에 한참을 자다 술렁이는 소리에 깨어보니
날씨가 해무로 인해 멀리 희미하게 독도가 보인다는 방송 멘트에...
빈속에 먹은 멀미약이 너무나 강했던지..., 30분이 지나서야
정신차려 카메라를 여는순간!!!
독도가 눈앞에 와 있습니다.
크게 출렁이는 파도위에
이리 저리 앞뒤로 흔들리는 배안에서
파도물이 창까지 튀는 유리창을 향해 셧터를 누릅니다.
아~~~!!! 정녕 우리의 독도는
멋진 웅장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 합니다.
배가 앞뒤 좌우로 흔들릴때 마다
독도 위치가 바뀌는 장면을 연출하며, 선착장에 접안을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후진하여 독도 선착장에 2차 접안을 합니다.
출렁이는 삼봉호!!! 화이팅~~~
독도 선착장 상륙에 성공했다는 선장님 말씀에
감사를 드리며...
그렇게 오고싶고, 가보고 싶었던 독도를....
" 나의 독도 땅을 밣았습니다. "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번지에
2시간30분 만에 독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약 210명이 선착장에 하산하니
정신이 없이 여기 저기로 몰려 다니게 되네요,
독도 기념촬영 1.
독도 기념촬영 2.
독도 기념촬영 3.
박부장님 가족 1.
독도섬 서도를 배경으로
독도섬 동도를 봅니다.
독도 홈페이지
1부. 울릉도 도동에서 독도까지....
즐거운 긴 여정입니다.
2 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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