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땅!!! 독도를 다녀오며...
60 여년이 넘어 처음 도착한 우리의 땅 독도!!!
반갑고 죄스럽기도한...
울릉군 울릉읍 독도1 번지에 서도와 동도를 바라봅니다.
이렇게 자연속에 아름답고 멋있는 독도!!!
세계 비경속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리의 국토 독도!!!
죽도록 사랑한다. 독도야~~
뿌~웅 ! 뿌~우~~웅 !!!
벌써 뱃고동 소리가 울립니다.
이소리 들으면 빨리 승선하라는, 선장님 급승선 신호가 ...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흡족한 우리 국토의 가슴뛰는 숨결을 느끼며
아쉬운 작별로 승선합니다.
독도를 떠나며...!!!
뭔가 아쉽게 뭘? 남겨둔 기분은
또 와야 되는데? 꼭 다시 온다는게...
그렇게 만만치 않은 세월이고,
보지 못하면 더 보고 싶겠고
그냥 안보는 척 살자니...
가슴 미여져 어이하며 사시겠소,
많은 사람들속에 좌우로 흔들리는 배위에서...
두손들어 중심 잡으며 셧터만 누릅니다.
독도 지키며 수고하는 의경들이 인사를 하여
삼봉호에 탄 모든 분들이 손을 흔들어 답레를 합니다.
그리고 아무 말들이 없다.
모두가...
삼봉호가 속력을 내기 사작하며
선장님이 독도를 바라보며 지형들을 하나 하나 설명하신다.
그제서야 설명을 듣고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으며
독도와 작별의 손을 마구 흔듭니다.
저 처럼 작은체구는 앞이가려 어쩔수 없이 두손들어 셧터만 누룹니다.
그냥 묵묵히 떠있는 땅 독도!!!
그를 향해 이렇게 말없이 손을 흔드는 이런 이별은
어느 세상에도 없을듯...
배가 속력을 놓이며 선장님의 독도 설명이
방송으로 흘러 나오고 파도에 좌우로 흔드리는 배위에서
모두가 조용히 독도를 담아가고 있습니다.
독도에 한반도바위 지도가 나타나고 있구요,
탐봉건 바위도 나타나고
그외에 여러가지 모양들의 많은 바위들을 설명하네요,
멀어져가는 독도를
아쉬운 마음에 줌으로 당겨 봅니다.
한번 더 줌으로
독도를 잡아당겨 봅니다.
이제 도동을 향해 2시간을 가야하네요
너무나 아쉬운 독도를 보고오며...
독도를 출발한지 2시간 정도가 지나서
울릉도 해안이 보인다고 술렁거리기에 창밖을 봅니다.
마구 흔들리는 뱃전에 기대서서
파도를 가르며 나가는 울릉도를 담았습니다.
멋진 행남등대가 보이니
이젠 울릉 도동항에 다왔나 봅니다.
바람도 없이 날씨가 매우 좋아
독도도 보고 무사히 도동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긴 여정을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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