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목요일 마지막 남은 남해여행 계획으로 잠을설친 관계로
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약속한 시간과 장소에 한박사와 친구들을 만나 여행을 떠납니다.
하늘도 맑고 푸르며 교통 체중도 없이 1차 여행지인 진주로 잘 달려주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하신리 통영-대전고속도로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시며 한참을 쉬어갑니다.
천년의 멋과 향기의 진주
시목 - 대추나무, 시화 - 석류꽃, 시조 - 백로, 캐릭터 - 논개
남강의 유유한 물결과 기암 절벽의 절묘한 조화가 아름다운 도시 진주,
국가관이 투철한 진주성을 향해 마음이 먼저 달려갑니다.
진주성 사적 제 118호 .
남강변 절벽위에 세워진 성으로 임진왜란 3대첩지 중의 한곳이다.
1593년 10만이넘는 왜군과의 전투에서 7만의 민. 관. 군이 장열히 전사했으며
이때 의기 논개가 적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충절을 다한 곳으로 유명하다.
여기는 진주성 공북문입니다.
진주성 공북문
공북문으로 입장하기전 기념으로 폼을 잡아 봅니다.
진주의 시화 석류가 예쁘게 익어가고 있네요,
진주성 촉석문을 멀찍이서 바라보며 .....
촉석문
촉석루
우리나라 3대 누각중 하나로 진주성 위에 장엄하게 솟아있다.
진주성을 휘감아 도는 남강과 어우러져 절정을 이루고,
누각 아래 강변에는 의암이 있다.
촉석루에서 바라본 진주 남강은 오늘도 유유히 흘러만 갑니다.
많은 한과 사연을 싣고서.....
의암
진주남강의 푸른물결 위에 떠있는 의암은
논개가 외장을 껴안고 순절한 곳으로
촉석루를 떠받치는 벼랑만큼이나 크고 당당하게 느껴진다.
진주성을 돌아보며 많은 역사 공부를 한것같아 마음이 흡족하며,
진주에는 진주소싸움 상설경기장과,진양호의 물문화관,산림 박물관 등등
너무나 많은 문화적 볼거리와 먹거리들도 많은 진주를, 다시 조용히 찾아봐야 겠습니다.
진주에서 점심을 시원한 콩국수로 맛있게 먹고,
다음 여행지인 통영을 향하여 고속도로를 달려 갑니다.
여름철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