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에서 시골밥상을 잘하는 식당을 찾아
정말 아이들도 모두들 맛있게 점심을 잘 먹고서
아우라지를 향해 새로난 길을 따라 여행을 계속합니다.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거문초교 신기분교장 앞 마평-진부간 도로공사가 한참인
신기리 저 앞에 보이는 산위에 임도를 언젠가 달려보고 싶습니다.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에서 정선군 북면 봉산리를 지나 구절리까지
작년에 와봤던 아직도 공사가 덜 끝난 비포장 도로를 먼지를 날리며 달려갑니다.
두타산 1,304 m 기슬기를 힘차게 넘어가며
아름다운 계곡과 조용한 산림욕을 즐기며 가고있습니다.
언제고 아름다운 저 앞산 임도를 꼭 달려보고 싶습니다.
비가 많이 왔네요,
길이 끊길 위기에 있는 도로를 지나며 이상한 예감이 드네요,
작년 처럼 ......????
거문초교 봉산분교장도 지나왔고, 대광사도 조금전에 지나왔는데......,
아니 이럴수가 ????
분명히 작년에 장마로 끊겨진 길을 보수해서 통과 한다던 이길이 .....,
이번 장마로 얼마전에 또 끊겨졌습니다.
작년에 친구들과 여행하며 이곳을 지나다
이장소 저 봉산천 기문골에서 되돌아가는 사연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또 힘들게 20 Km를 달려왔지만 신기리 초입으로 20Km 를 되돌아가야 하네요~~~
동생 매제한데 차를 돌려 되돌아 오는내내 미안하고
시간도 많이 흘러가고 하여 계속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를 향해 무작정 달려오다
저 멀리 앞에 백석폭포에서 쉬여가려합니다.
나전 삼거리에서 골지천을 따라 정선선 기차길 옆으로
정선군 북면 아우라지역을 향해 아름다운 경치들을 감상하며 달려갑니다.
아우라지교를 건너 아리랑 전수관이있는 여량리
아우라지역으로 천천히 들어갑니다.
이 기차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정선선 기차 종착역인 구절리가 나옵니다.
어름치 먹이가 되여버린 우리집 막내...... ㅎ ㅎ
아우라지
조선시대에 서울로 원목을 운반하기 위한
땟목이 출발하던 곳으로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만나지 못하는
사랑하는 남 여의 애틋함을 담은 정선아리랑 가사의 유래지이다.
아우라지 섭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좀더 자세히 구경을 할려했으나, 빨리 구절리역가서
레일 바이크를 타자고 아이들이 졸라데서 부지럼을 떨며 아우라지 광장을 떠납니다.
참 예쁜 아우라지 역을 떠납니다.
여량을 떠나며 면사무소 옆을 지나갑니다.
아우라지교를 건너 구절리역으로 달려갑니다.
기차길 건널목에 땡~~ ~땡~~ 땡~
기차가 지나가는 줄만알고 정차하고 기달리는데.....
레일 바이크 타시는 분들이 웃고 즐기며 지나갑니다.
연인들, 아이들 가족팀, 친구들끼리 등등 재미나게 기차길을 달려가네요..... ㅎ ㅎ
부지런히 저희들도 구절리역을 향해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