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한 의형제님들 여름 정모를
고향으로 귀농한 막내 아우님이 살고있는 천리포 바닷가에서 만나기에
아침부터 서둘렀지만 길이 막혀 지체되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마음이 먼저 달려갑니다.
이제서 서해대교를 넘고있네요,
멀리 산들이 갑자기 청명하게 보이길래......
이제야 서산시에 들어왔나 봅니다.
서산시 가로수가 이색적이죠......
한결 밝고 청순하고 늘푸른 소나무가 가로수 입니다.
소나무가 멋있죠~~~~
이제야 만리포가 가까이 닥아오네요,
헉~~~ 그래도 14km 가 남았지만 .....
형제들 보고 싶은 마음에 한 걸음에 달려갑니다.
여기는 천리포 내항 포구입니다.
낚시배를 타지않은 형제분들을 기쁘게 만나서
시원한 모듬 생선 매운탕으로 늦은 점심을 이슬와 함께 맛있게 합니다.
저기 멀리 바닷가 3층 빌라가 천리포에서 귀농 생활을하는 막내 아우님이
정모를위해 준비한 바다가 보이는 우리들의 숙소입니다.
멋있지요~~~????
서리수산
늦은 형제들을 위해서 횟감을 잡으러 아침 일찍부터 배를타고 낚시를 떠난
형제들이탄 낚시배를 기다리며 식사를 하고있지요.
천리포 어촌계 수산물 판매장이 떠나가도록
즐겁게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들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갑작기 취기가 오는것 같아 잠시 천리포 방파제와
주위를 둘러보며 바람을 맞습니다.
갯바위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갑작기 이감독님~~ 강성돔!!! 어신 친구님 생각이나네요..... ㅎ ㅎ
출어를 기다리는 어선들.....
제일큰 형수님부터 낚시배를 타지않은 나머지 형제 분들이
저기 푸른 모래톱에서 바지락, 소라, 고동 등을 한빡개스 잡아 놓았드라구요....
너무 조용하고 잔잔한 천리포 내항을 바라보며
남은 형제분들과 한번 꼭 가보고 싶었던 천리포 수목원을 관람하러 떠납니다.
여기 빌라에서 2박 3일 형제분들의 정모였지만
동해안 여행으로 너무 피곤하여 오늘 아침에 출발 하였습니다.
그래서 낚시배를 못탄 아쉬움이......
낚시배를 새벽부터 타고나가 형제분들 싫컷 잡수시라고
수고하여 잡아온 많은 여러종류의 회들을.....
참이슬과 함께 많이도 먹고, 마시며~~~
그동안 못다한 형제분들 이야기와 정들을 천리포 바다 가득 풀어 보았습니다.
ㅎ ㅎ ㅍ ㅍ
민물이 들어오는 시원한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형제분들 일부는 워킹으로 만리포 해변으로 산책을 떠나고....
저는 바닷가에 타프를 치는 작은 수고로
그늘을 만들수있는 휴식처를 만들었네요.....
집사람과 함께 잠시후에 천리포 낙조를 맞이할까 합니다.
구름이 많아서 천리포 낙조의 멋진 경관은 볼수 없지만
오늘을 보내는 서편의 노을을 형수님과 제수씨분들과 바라봅니다.
똑딱기 진사의 한계.....
만선으로 돌아올 고기배를 ....
어느 모자의 바닷가에 기다림을 그냥 담아봅니다.
천리포의 밤
맛있게 끊인 우럭 지리탕으로 술과 밥을 배터지도록 먹고 마시고,
막내 아우님이 태안까지가서 공수하여온 생크림 케익으로.......
여섯째 형제님의 촛불 오십육개를 밣기는 생일빵이 끝나고
케익 커트 시간부터 잠시 잡아보네요.
< 큰형님~~ 골뱅이 남겨주세요 ??? >
생일 축하합니다.
당신의 탄생일을 진심으로 축하 하오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들만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생크림 케익 참!! 맛있었다.
나도 생일날 사먹어야지 ~~~ ㅎ ㅎ < 마이동 일기>
형제분들 가족 이야기와 삶의 즐거움들을 나누며,
모두가 화기애기한 ......
밤 바다는 많이도 깊어만 갔습니다.
갈매기들이 아침 조회를 하는가....?????
아침 해가 중천에 떠있는 시간에 기상했네요,
일요일 아침에 교회일을 책임지고 봐야하는.....
정모 준비로 일만 많이한 둘째막내 총무 아우님 부부가
밤1시 출발해서 인천으로 잘 귀가 하였는지......???
함께있지 못해서 서운하네요~~~ !!!
저와 넷째형제 아우님과 시원하게 조그만 썬비치 탠트에서
밤바다 바람과 파도 소리를 만끽하며 .....
곤한 잠을 잘 잤네요~~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
어제부터 점심먹고 회뜨고 낚시배타고 했던
막내님이 잘 알고계신 서리수산으로
아침바다 산책겸 걸어서 이야기들하며 걸어갑니다.
오투클럽 마크가 예쁘죠~~~
밀물이 많이 들어왔네요,
모두가 이야기하며 밤잠을 못이룬
쌩 얼 들이네요 ㅎ ㅎ
손목도 잡고.....!!!
우리 집사람은 V 자 싸인으로~~~ ㅎ ㅎ
서리 수산 으로.......
대낮에 장갑 귀신~~~ ????
ㅎ ㅎ ㅎ
이렇게 웃고 ~~~ 떠들며.....
즐겁게 하루와 이틀을 보낸 팔형제님들!!!
가족들과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매일 매일 생기시길 기도드리며.....
특히 2박3일간 형제님들 정모에
물심양면으로 고생하며 수고하신 천리포 막네님 부부님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친청을 다녀오는 기분으로 낚시로 잡은 고기들을 바리바리 한박스씩
쌓가지고 여름 정모 천리포를 떠나 집으로들 향합니다.
형제님들 안전운전으로 안전 귀가하시길 바라며.....
저희는 집사람과 휴양림 야영장이나 관광지를 향해
오투클럽 모드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