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에서 저녘을하고 출발하여 춘천시 서면 중도동 앞에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 쉬어가려고
춘천호반 강변을 달리며 강촌역을 향하여 기쁜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아름답게 벽화를 그린 말고개터널을 통과합니다.
팔각정 유원지를지나
막 춘천댐을지나며 춘천호반을 달려갑니다.
춘천 의암호에서 화천을 향하여
신매대교와 이여지는 강변 고가도로 공사현장을 지납니다.
이제는 어두워서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군요,
어느새 날은 저물고 볼것은 많은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광장에 도착하여 쉬어가기로 합니다.
이런 밤에도 한폼 잡아봅니다. ㅎ ㅎ
우리 어른들에 독무대가 환상적으로 되였습니다.
우리들만을 위한 광장 인것같아
더욱 기분이 묘하며 기쁘고 즐겁습니다.
의암호를 따라 달리다 의암댐을지나 어두운 북한강을 바라보며
삼악산 등선폭포 입구를지나 불빛에 강물이 출렁이는 강촌교를 건너가고 있습니다.
사연도 많고 추억들도 많았던 ....
흐미한 가로등 불빛의 강촌역이 보입니다.
강촌 유원지를돌아 강가로 내려서면......
옛날 출렁이던 강촌다리를 연결하던 교각에는 이런 문구가 써있습니다.
< 하얀종이 울리면 사랑이 시작됩니다. >
정말 일까요????
정말이라면...... !!!
저 종을 때어서라도 울리게 하고푼 심정이랄까~~~!!! ???
종아 울어라~~~
하얀종아 !!! 울어달라고 ~~~ 애원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울어달라고~~~ 무릅꿁어 빌다 빌다지쳐 .....
저 강물앞에 바위가 되드라도
하얀종을 땡~~~땡~~ 울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한참을 쉬면서.....
지난 시간들을 잠시나마 회상하네요,
저 강물은 이런 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환한 조명아래 강촌 다리밑을 무섭게도 흘러가지만......
저 종이 안울리면 저 밧줄에 목이라도 매어 울게하고푼 심정을.....
차거운 검은 강물에 흘려보내며,
강촌IC 를 찾아서......, 출발하였던 일상으로 되돌아갑니다.
많은 시간들을 불편한 자리들인데도 함께 잘 견뎌준 친구들과 한박사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아주세요~~~
http://blog.daum.net/dong2013/8925547
지난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다녀온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