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꿈의 섬 굴업도를 떠나며....
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아침, 일출을 보려다 늦잠으로 늦은 해변가를
파도소리와 함께 걸으며 ... 상쾌한 아침을 맞습니다. 한밤중에 큰말 해수욕장을 다녀간
사슴들 발자국 따라 해변끝에서 끝까지 천천히 모래톱을 밣으며 걷는다.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자연속에 아침을 맞이하는 날들이 앞으로도 많기를 바라는 마음이네요,
오늘은 점심까지 먹고 오후 12시 40분 배로 굴업도를 떠난다고 하는 아침,
왠지 더 이곳에 있고 싶어지지만... 내년 봄에 개머리언덕 백패킹을 기대하며 가방을 챙깁니다.
11월 27일 12시 40분 배는... 오늘이 홀수 날이라 여객선 운항이
굴업도 - 백아도 - 울도 - 문갑도 - 덕적도 진리 선착장으로 가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해산물 등으로 맛있게 점심먹고 짐챙겨
서 이장님 차에 올라타고 이쁜 개까지 도착한 굴업도 선착장,
2박3일간 멋진 신의 선물인 자연속에서
맛난 음식과 포근함속에... 즐겁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내년봄을 기약하며... 아쉼을 남기고 굴업도를 떠납니다.
< 서 이장님 내외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
세개의 큰 돌섬으로 된
멋진 풍광의 선단여 앞을 지나갑니다.
굴업도에서 긴 시간 덕적도 진리 선착장에 도착하여
덕적도 바다역 앞 아라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인천 연안부두로 가는 카페리호를 기달리며 ....
바닷물이 바썰물이라 덕적도 진리선착장 옆에
화물 선착장에서 인천연안부두로 가는 카페리호를 타고 출발합니다.
평일 오후라 텅빈 카페리호 선실에서
쉬엄쉬엄 잠도자며 2시간 정도를 인천을 향해 헤쳐갑니다.
서해 인천 팔미도를 지나며
카페리호 배전으로 나와 바람을 맞지만....
서해대교 바다에 미세 먼지가
너무너무 심해서 선실로 그냥 들어갑니다.
굴업도에서 오후 5시 30분께 인천연안부두 도착.
저녁식사 후 무사귀가 하며...
굴업도 여행을 함께한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언제나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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