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인 자연의 굴업도
2018년 11월 26일 월요일 아침, 굴업도 이장님집 따뜻한 방에서
일어나, 눈비비며... 파도소리가 들리는 큰말해수욕장 바닷가로 나가 아무도 없는
시원하고 조용한 해변가를 걷습니다. 오늘 일정은 목기미 해수욕장
해변가를 지나 연평산 쪽으로 코끼리 바위와 동섬 해변가를 천천히 걸어보고 싶고,
또한 우럭 낚시도 즐기고 싶은 생각으로... 즐겁게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 식사와 커피를 행복하게 맛있게 하고,
굴업도 모개미해변을 따라 연평산으로 코끼리 바위를 만나러 갑니다.
모개미해변가 모래밭 걷기와 언덕을 올르기에
힘은 많이 들었지만 굴업도 코끼리 바위는 여전히 멋지게 서있습니다.
코끼리바위를 탐방하고 해변으로 걸어나와
길고 먼 목기미해수욕장 모래 해변가를 걸으려고 동섬쪽으로 향합니다.
여기 바닷가 바위에서 굴업도 서이징님이 우럭, 놀래미,
낚시를 하는 동안에... 우리는 망둥어 낚시와 조그만 방게를 낚시로 잡으며
재밌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 게를 모두 놓아주고
큰 우럭과 놀래미를 잡고 돌아와 우럭회를 맛있게 점심과 소주한잔 하였네요,
횟감에 푸짐한 점심에 낮술까지 겹쳐서...
한잠 잔다는게 그만 해가 개머리능선으로 넘어가는 시간에
큰마을 해변으로 혼자나와 조용히 걸으며 산책합니다.
사슴과 제가 지나간 평화로운 해변가
모래위를 걸으며 해지는 노을을 보니... 마음이 참 평온 하네요,
몇 해전 가을밤이 깊어가는 날 !!
이장님이 천주교 굴업도 공소 사진을 보여주던 생각이나...
굴업도의 자연속에 짧은 하루가
바다와 함께 밤이되여 조용히 잠들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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