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월1일 강원도 고성앞 동해 일출 -
? 물처럼 살라는 것은..
물은 흐르다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채워주고 넘어갑니다.
물은 빨리 간다 뽐내지 않고
늦게 간다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물은 자리를 다투지 않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더불어 함께 흐릅니다.
물은 흘러온 만큼 흘려보내고
흘러간 만큼 받아들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나누어주고 가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빨리 간다 늦게 간다 조급해 말고,
앞선들 뒤선들 괘념치 말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받은 만큼 나누고,
나눈 만큼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 못내 아쉽다고
붙잡아 가두면 언젠가 넘쳐가듯
가는 세월 못잊어 붙잡고 있으면
그대로 마음의 짐이 되어 고통으로 남는답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미움도 아픔도
물처럼 그냥 흘려 보내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강물처럼 도도히 흐르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 좋은 글 -
? 희망찬 새해
인연이 만날 땐 꽃으로 피었다가
인연이 헤어질 땐 낙엽으로 저물지요
오는 사람은 석달열흘 오더라도
가는 사람은 하루아침에 가더이다.
진달래 아득하고 철새도 떠나버린
이 풍진 세상, 앙상한 나뭇가지
새하얀 눈이 내리면
인생 구만리 하늘에서 땅으로
수많은 인연이 머물다간 자리마다
하얗게 피어나는 눈꽃, 눈꽃송이
덮어주는 저 온기는 사랑의 가슴이요
쌓여가는 저 무게는 그리움의 몸짓이라
오, 당신과 내가
다 한 인연인 듯싶어도
어느 세월
어느 바람으로, 또 만날지 누가 알리오
만나고 헤어지는
인법의 굴레 속에서도,
부디
당신과 나의 아름다운 인연의 향기
처음과 끝이 같았으면 좋겠네요.
그때, 우리 예쁜 뜨락에
고운 발자욱 하나씩 남기기로 해요
새로운 한해 첫 출발!
희망찬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로 올 한해도
좋은인연으로 행복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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