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해외 여행

'당링설산'의 '후루하이' 호 트레킹

마이동 2020. 1. 27. 16:00






'당링 설산' 의 '후루하이' 호 트레킹


< 동티벳 오지투어 11/ 3  일요일  12일차 >



2019년 11월 3일 일요일 아침, 당링 마을의 오지속에 숨겨진

비경 해발 5, 475 m 당링설산을 가기위해, 해발 3,400 m의 '당링' 촌장집 민박을


출발, 이번에도 말을 타지않고, 순전히 트레킹 왕복 7시간을

한다는데...  출발부터 산길로 오르자 약간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질퍽거리고, 미끄러워


정신없이 숨을 몰아쉬며, 있는 힘을다해 '당린 설산'을 향해

올라 가는며, 천혜의 환경속에 멋진 환상의 비경을 보며, '페이지핑' 평원에 도착합니다.























야크 수유차와 빵과 흰죽과 계란으로 아침 식사후,

'당링설산' 으로 향하는, '당링'마을 촌장집 앞으로... 전날 예약한


 말들과 마부들이 하나둘씩 모여드는 시간... 이들보다

먼저 우리는 걸어서 출발, 말들과 함께가는 길이라 움푹파여 걷기가 매우 힘들다.












여기까지 정신없이 올라와 이런 평원이

 나타난 곳에서 초코렛과 물도 마시며... 한참을 쉬여 갑니다.  

























말들타고 올라온 관광객과 함께

숨이차고 힘들어... 천천히 한참을 쉬여 갑니다.




































조그만 냇가를 건너서 펼쳐지는 넓은 평원,

이곳이 바로 '당링설산' 중간지점인 유명한 '페이지핑'이다.


경비행기도 뜨고 내릴만한 평원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당링설산'의 유명한

 단 하나뿐인 대피소겸 카페인 쉼터이다.








































나는 오늘따라 힘에 부쳐서 여기까지

겨우겨우 올라와 기다려준 쉼터 안으로 들어 갑니다.



























따뜻한 수유차와 음료수 캔을 시키고,

 준비해간 전투 식량에 따뜻한 물을부어 점심을 먹습니다. 






































 음료수와 준비한 과일도 먹으며

 한참을 따뜻한 화목난로 옆에서 쉬였다 갑니다. 






























그런데 오늘의 하이라이트 '당링설산' 의 주봉인

'샤치앙라' ( 5,470 m ) 아래 멋진 '후루하이' 호수 탐방 트레킹을

 

 출발 하지만 ... 저는 더 이상 고산증와 컨데이션

 조절이 않되여, '페이지핑' 평원에서 저만 하산하고, 여기서 배웅합니다.


















'당링설산'의 '후루하이' 호를 향해 멀어져 가는 일행들

 뒷 모습을 바라보며...  무척 아쉽고 섭섭하지만, 저의 체력의 한계로


 마음을 포기하고 천천히 하산 준비를 하며... 사진을 담았습니다.


















하여 '당링설산'의 '후루하이' 사진이 없어

'춘향오빠' 차마고도 카페에서 사진 몇장을 옮겨왔습니다.


죄송합니다 ~~













































https://youtu.be/AaClau35Fh0



♥♥ 동티벳 당링설산 '후루하이'  동영상






























멀어지는...  일행들을 뒤를 바라보며, 

천천히 안전하게 하산하라는 간곡한 차마마부님의


주의사항을 머리속에 숙지하며, 돌아서 갑니다.  












































































멀리 카메라 줌을 당겨보니... 벌써 말타고

 올라갔다 '페이지핑'까지 하산하는 관광객이 있네요,























올라왔던 길을찾아.. 땅도질고, 말발굽 자국들로

울퉁불퉁한 미끄러운 산길을 스틱을 이용해 천천히 하산합니다.






































 말을타고 왔던 일행들이 저보다 먼저 

지나가며, 비탈에선 말에서 내려서 걸어서 하산하네요,




















































이제 여기까지 무사히 내려와서

비탈길을 내려가기전 잠시 쉬고서 일어 나는데...??


한바탕 미끌어져 옆으로 왕장창 넘어 졌네요,

보는 사람없어 민망하지는 않았지만, 바지와 옷을 많이 닦아야 겠네요, 


















그냥 정신이 멍했다, 그래서 다시앉아  마지막

 남은 산소통을 끝까지 소진하고, 천천히 스틱을 사용해 하산합니다.


































5시간 트레킹 하며, 당링마을 숙소로 무사히 하산,

수도가 앉자서 바지와 웃도리와 신발에 흙을 물로 모두 닦아내고,


어제 밤 캠프 화이어 즐기던 의자와 도구들을 정리하고,


방안에서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침대에서 쉬다가... 우리

일행들이 도착 할때쯤 밖으로 나와 당링 마을을 핸드폰에 담아니다.
















































































눈길이 무척 미끄러워 한참 힘들었다며...

7시간 트레킹을 완주한 일행들 모두가 무사히 하산 하였습니다.



























힘들었던 '당링설산' 안전 귀가를

자축하며, 맛있는 저녁과 백알로 멋진밤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