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차거운 아라뱃길
2016년 10일 목요일 오전, 봄 바람이 매서운줄도 모르고
집사람에게 점심을 사겠다고 졸라서 차를타고 도착한 아라뱃길 두루나루.
처음엔 햇볕이라 몰랐는데 참 봄 바람이 옷깃을 여미는
찬 느낌 닥아 오는데, 그래도 모처럼 외출에 아라뱃길 특유의 맛을 느낍니다.
김포 아라뱃길 터미널 방향에 있는 소담한
식당에서 뜨끈한 통태탕으로 점심식사와 커피한잔 하고
오던길 다시 돌아가는 코스로 조각공원을 다시 담아봅니다.
봄 바람이 차거워 집사람을 차에서 책을 읽고
나는 수변길 따라 두리생태공원을 한시간을 더 걷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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