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논골담길 묵호등대
2015년 11월19일 목요일, 동해시 해맞이길 묵호항
수변공원옆 연탄불 생선구이 전문집에서 도루묵찜과 생선구이로
맛있게 점심식사와 커피를 마시고, 묵호항을 지나서
묵호의 명물인 논골담길 정상위에 하얀 묵호등대를 찾았습니다.
묵호등대
강원도 동해시 해맞이길 289 (묵호진동)
묵호항은 1941년 8월 11일 개항(開港)되어 무연탄 중심의 무역항의 역할과 함께 어항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묵호등대는 1963년 6월 8일 건립 되어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기여하게 되었다.
해발고도 67m에 자리 잡은 묵호등대는 백원형 철근콘크리트구조이고, 높이는 12m의 내부 2층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봄이면 개나리가 화사하게 피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작은 해양수산홍보관은 해양수산 변천사를 알려주고 있으며, 소공원은 이 곳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특히, 묵호등대 소공원에는 1968년 정소영 감독 作 영화「미워도 다시 한번」의 주요촬영지임을 기념하기 위해
2003년 5월「영화의 고향」기념비가 세워졌다.
묵호등대는 묵호지역 해변가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바다에서 등대 식별이 용이토록 되어 있으며, 2003년 10월 설치한
국내기술로 개발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등명기의 불빛은 42km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
등대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걸어가는 산책로에는 출렁다리가 있는데, 2009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촬영지이다.
묵호등대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7년에 해양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또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색상을 연출하는 LED 조명등을 설치하여 야간에 아름다운 빛을 연출하고 있다.묵호 어시장 맞은편으로 난 '등대오름길'은 묵호등대로 올라가는 논골담길로 마을 골목마다 주민들이 직접 지은 시와
아기자기한 그림이 벽화로 그려져있다.
뱃사람과 시멘트, 무연탄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마을로 묵호 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놓여져 있는 길이다.
* 최초점등일 - 1963년 6월 8일 * 구조 - 백원형콘크리트(12m) * 등질 - 섬백광 10초 1섬광(FlW10s)
* 특징 - 강원도 동해안 최대 항만인 묵호항 동문산에 등대가 위치하며 연안표지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 묵호등대 논골담길 따라
묵호항 해변으로 내려오는 논담길이 정이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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