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해로 떠난 늦 가을여행

마이동 2015. 11. 26. 23:30







동해로 떠난 늦 가을여행






2015년 11월19일 목요일, 새벽 아침을 달려 동해로

1박2일 늦 가을 여행을 떠나며, 경운사 보련스님과 지인님들과 함께


동해 겨울바다를 향해 신나게 달려간 동해휴게소에서

먼발치로 바라본 성난 푸른 바다의 추억을 생각하며 담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명소속으로,  추억속으로,  체험속으로, 

역사속으로,  드라마속으로'  라는 거창한 타이틀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해가사의터



강원도 삼척시 증산동 30-23  전화: 033-570- 3545



이렇게 떠난 여행길은, 강원도 삼척시 증산동 해가사의 터

(김수로 부인) 앞에 도착하여...  동해바다 추암 촛대바위를 바라봅니다.




























해가사 의 터

 

 

신라 성덕왕 때 사람인 순정공은 절세미녀인 수로부인을 아내로 두고 있었다.

그가 강릉 태수로 부임하여 가던 중 이곳의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해룡이 나타나 부인을 끌고 바닷속으로 들어갔다.

당황한 순정공에게 한 노인이 나타나 "옛 말에 뭇 사람의 입김은 쇠도 녹인다 했으니, 해룡인들 어찌 이를 두려워하지 않겠는가?

모름지기 경내의 백성을 모아 노래를 부르며 막대기로 땅을 치면 나타나리라"고 했다.

이에 순정공이 <해가(海歌)>를 지어 노인의 말대로 하니 용이 수로부인을 모시고 나와 도로 바쳤다고 전한다





해가사(海歌詞),

 

구호구호출수로(龜乎龜乎出水路) 거북아 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약인부녀죄하극(掠人婦女罪何極) 남의 아내를 앗은 죄 그 얼마나 큰가

여약패역불출헌(汝若悖逆不出憲) 네 만약 어기고 바치지 않으면

입망포략번지끽(入網捕掠燔之喫) 그물로 잡아서 구워 먹으리라
































임해정




















































작고 조용한 증산마을의 아담함과

해변 절경은 찾는이의 마음까지 평온하게 하는 곳
























































































































































































































































































































































동해 늦 가을 여행은 지인들과 함께하며

이렇게 틀이없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시작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