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법성포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의문이 풀려야 떠나는 못된 여행 습관으로
집사람을 설득하여 찾아온 영광 법성포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는...
우리집은 카톨릭 신자의 집이지만
너무나 황당하게 크고 기막혀서 어안이 벙벙해 정신이 없네요,
영광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사업과
영광굴비 홍보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역적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영광군에서는 법성포에 문화적 역사성을 구체화하여,
후세에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 백제불교최초도래지 " 라는 기념비적 명소를 조성하였습니다.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포(阿無浦)' 로서 '아미타불' 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입니다.
그 후 '성인이 불법을 들여온 성스러운 포구' 라는 뜻을 명확히 하여 법성포( 法聖浦 ) 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상징문 (象徵門)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의 일주문 역할을 하는 기념물로서,
간다라 양식의 건축 개념을 도입하여 건립된
불교도래지의 상징적 이미지를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 있도록 세워져 있습니다.
너무 멀리 보이므로 줌으로 당겨 봅니다.
사면대불상(四面大佛像)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모시고 관음세지 보살을 좌우보처(補處)로,
그리고 마라난타존자가 부처님을 받들고 있는 모습을 다른 한편에 배치한 사면불로서,
약식 석굴사원 형식을 띤 독특한 형태의 간다라 양식 사면대불( 높이 23.7m )이 세워져 있습니다.
부용루(芙蓉樓)
참배 및 서해 조망용 누각으로서 1층 석벽에는 간다라 양식의 불전도 부조 조각이
23면에 걸쳐 부처님의 전생 인연담과 일대기가 생동감있게 조각되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간 부분을 줌으로 당겨 담아 봅니다.
간다라 유물관(遺物館)
대승불교문화의 본 고장인 간다라의 2C~5C 경의 불전도 부조 및 불상등
진품유물을 전시하여 간다라 불교 문화예술의 특징적 요소를 직접 관람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 건축양식도 간다라 건축 요소를 담아내 도록 하였습니다.
탑원(塔園)
간다라 지역 사원 유구(遺構) 가운데 가장 잘 남아있는
탁트히바히 사원의 주탑원을 본떠서 소중한 탑원으로서, 마라난타존자의 출신지인
간다라 사원 양식의 대표적이고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념관 건립(2차분) 공사 시행청이 영광군입니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영광 법성포는
마라난타 존자게서 중국 동진에서 해로를 통해
백제에 입국 할 때 최초로 당도하여 불교를 전파하였던 곳입니다.
부용루
늦은 점심을 법성포 터미널 쪽에있는
유명한 어부촌 굴비정식 집에서 너무나 맛있게 먹습니다.
아직 굴비 정식도 나오기도 전에
간장게장으로 수저가 간다.
노랗게 구운 굴비와 굴비탕을 먹으며...
옛날에 굴비의 진가를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도 생각하면 침이 고인다는...
법성포 굴비정식 맛집으로 정하며
다음 여행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