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첫 동네 부연동
강원도 양양 남대천을 가로놓인 양양대교를 건너 남대천을 따라
현북면 어성전리까지 한참을 달려 오대산을 향하여 비포장 도로와 산악길을 달려봅니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를 한참을 지나 486m의 큰고개를 넘으면
행정구역으로 강원도 강능시 연곡면 삼산리로 부연동 유원지와 부연동 약수터가 있습니다.
시원하게 톡쏘는 부연동 약수를 한바가지 마시면서 과일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몇 집 안되는 이동네 부터가 하늘아래 첫 동네 부연동입니다.
흔들리는 비포장 도로를 가다보면 아주 아름다운 산림문화관 산막이 나타나고
또한 동네에서 관리하는 야영장과 조용하고 정겨운 신원초교 부연분교장이 잠시 길손들을 쉬게합니다.
토종꿀 양봉장을 지나 여기 부터는 오대산국립공원
오대산 전후치 고개 정상을 향하여 천천히 핸들에 힘을주며 달려갑니다.
큰아이에게 오프로드를 느껴 보라고 출발 처음부터 운전을 하는데
왜 제손에 땀을 쥐며 힘을 썼는지 ....
당당하게 멋지게 정상에 올라와 잠시 엔진을 시킬겸 기념샷을 남깁니다.
하늘아래 첫동네 부연동
이제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은 오프로드 길을
즐겁게 오프로드 경험을 하며 전후치 정상을 천천히 하산합니다.
험준한 산골 부연동과 오대산 비탈길을 힘차게 달려준 제 모빌이 고맙고
오프로드 운전을 잘 하여준 큰아이도 쉴겸, 진고개 정상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월정사 입구 삼거리를 지나 대관령 영농조합원이 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들려보며, 진부 부일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맛있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