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가 넘어 지인님들과 비를 맞으며, 강선마을 숲 속
사랑방 펜션을 출발하여... 천천히 호흡을 달래며, 곰배령 탐방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곡의 물소리가 크게 들리며... 빗속에 나무 위에서 더 크게 떨어지는 가을비를 맞으며
조금씩 조금씩 곰배령을 향해 올랐지만... 산행에 힘이 부쳐 호흡 조절이 잘 안 되시는
지인님과 저는 천천히 곰배령을 향해서 가지만... 힘들면 그 자리까지만 가기로 하고,
2개 팀으로 나누고, 배낭도 둘로 나누어 매고... 곰배령 탐방 산행을 계속 출발합니다.
그러나 우중 산행과 건강 관계로 딱 점심 먹을 자리까지만 ( 약 3/2 지점 ) 저희 팀은
도착, 가을 가랑비를 맞으며 나무벤치에 걸터앉아 준비해 간 도시락을 먹는 맛이란...??
빗물과 함께먹는 맛이란~~?? 정말 맛이었다는~~!!
? 곰배령 - 노래 조은성
https://youtu.be/lVzCgcnp5 DE
곰배령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저희 팀은 물에 젖은 나무벤치에 걸터앉아 준비하여간 도시락과 과일과 과자를 먹으며...
내려가는 하산객과 인사를 나누며 잠시 쉬면서, 먼저 간 팀들에게 전화를 시도하였으
나 전화 통화가 안 되는 지역권이라... 그냥 천천히 빗길에 조심히 하산을 시작합니다.
늦게 오시는 팀에게 전화를 시도하였지만 통화가 원만치 않아, 기다리다 혹시 사고가
난 건가 하여... 그냥 곰배령 올라가 저희가 점심 식사한 자리쯤에서 함께 만나배낭을
인계 받아서 천천히 곰배령 강선마을 상가까지 하산, 곰배령 할머니 2대째 산나물
맛집에 함께 모여 앉아, 곰배령 하산주로 산나물전에 옥수수막걸리를 한잔씩 맛있게
하고.... 곰배령 숲 사랑방펜션으로 완전 귀가하였습니다.
지인님들과 숙소로 돌아와 따뜻한 온수로 샤워를 시원하게 하고, 잠시 쉬였다가 곰배령
숲사랑방 펜션 저녁식사로 영지버섯 닭백숙에 1년 산 마가목주 한병(5만 원)을 사서...
기분좋은 곰배령 탐방로 밤은 깊어갔습니다.
가을 가랑비가 내리는 점봉산 곰배령!! 많은 기대 속에 날씨가 따라주지 않았지만...
많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온 곰배령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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