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 조각공원과 '이사부 사자공원'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오전,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추암 조각공원과 '이사부사자공원'을... 힘들어 하는 손녀와 함께 잘 보고 갑니다.
추암 촛대바위 방향으로
출렁다리를 시설
중으로 해안 솔나무 전망대는 못갔네요,
손녀와 추암 조각공원에 도착,
빗방울이 떨어져 천천히 대략보면서 하산합니다.
커피와 아이스 케기를 사먹으며...
이사부 사자공원
강원 삼척시 증산동 1
033-570-4616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높은 전망대에 올라 날씨가 좋으면 울릉도까지
보인다고 하는... 사자 조각상이 제일 많은 수로장군 '이사부 사자공원' 을 찾아봅니다.
신라장군 이사부[異斯夫]
<삼국사기>에 이사부 장군의 활약이 기록되어 있다.
이사부는 내물왕의 4대손으로 거칠부와 함께 진흥왕을 도와 영토 확장에 큰 공을 세웠다.
512년에 지금의 강릉인 하슬라주의 군주로 있을 때 지금의 울릉도인 우산국을 정벌할 것을
계획했는데, 그 나라 사람들이 어리석고 사나워서 위세로 항복받기는 어렵고 계교를 써서
복속시킬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나무로 사자를 많이 만들어 전투용 배에 나누어 싣고 그 나라 해안에 가서 거짓말로
말하기를 "너희들이 만일 항복하지 않으면 이 맹수를 놓아 밟아 죽이게 하겠다"고 했는데,
그들이 두려워 곧 항복했다고 한다.
그 때부터 독도는 신라의 통치 아래 있었고, 545년에는 왕에게 국사를 편찬할 것을 제의해
<국사>가 편찬되었다.
1900년 대한 제국 시기에 울릉도와 독도를 묶어 독립행정구역을 설치했다.
그런데 1905년에 일본이 독도가 주인 없는 땅이라 우기며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 자기 영토라며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라장군 이사부가 지하에서 웃는다...
잠시후 비바람속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쳐 불어옵니다.
이사부 사자공원을 관람하고
다같이 삼척 맛집 식당으로 점심 먹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지' (0) | 2020.12.04 |
---|---|
괴산 연하협 구름다리 (0) | 2020.03.26 |
동해 '추암 촛대바위' (0) | 2020.03.23 |
동해 삼척 쏠비치 (0) | 2020.03.23 |
동해 거진항과 '묵호등대' 논골 1.2 길 (0) | 2020.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