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심곡천변
2020년 3월 6일 금요일 오후, 집사람과 함께 오랜만에 인천 정서진
아라뱃길로 들바람, 바닷바람 맞으며, 행복한 외출를 즐겁게 하면서... 인천시 서구
심곡천변을 걸었습니다. 오고가는 사람이 없는 텅빈 곳만을 골라
찾아지만 ... 가끔 지나는 차량만 있을뿐 정말 한적한 산책 테크길을 홀로 걸었습니다.
집사람은 바람이 매우 차다고 하여
차에 남아있고... 저만 오랜만에 심곡천변을 걸어봅니다.
올 여름에는 이곳에서 카누 하나 구입해서 물놀이 삼아
즐기려 하였는데... 그때 까지는 우한 코로나 19도 없어 즐길수 있겠지요,
이렇게 좋은 멋진 테크길에 자전차 타는 사람도,
산책겸 운동삼아 걷는 사람도, 하나도 없는 텅빈 심곡천변 길을 홀로 걷네요,
요쯤 자리에선 곧잘 시간 있을때 낚시대 하나놓고
손맛터로 붕어를 잡던곳, 낚시금지로 한동안 못해 붕어가 바글바글~~
언젠가 자전차와 도시락 싸가지와서 새우망 놓고,
자전차 타다... 힘들면 차에서 영화나 한편 보다가 오수나 즐겨야 겠다.
물위에 놀고있는 한가한 물오리 가족들!!
왜 봄도 왔는데...?? 너희들 고향으로 안가고 텃새처럼 남았는가..??
너희 고향도 우한 코로나 바이스로 못 갔는지 묻고싶다.
낚시할만한 곳은 딱 2 자리뿐,
그것도 테크건너 밤 낚시나 해야하는 ?? 장소다.
자전차 전용 도로에 딱 한사람!!
나도 자전차 가지고 와서 신나게 달려야 겠다.
이번에 자전차 도로가 표시된 아무도 없는
인도로 올라와 천천히 걸으며... 가끔 지나는 차를 세며 걷는다.
차로 돌아와 차안에서 집사람과 준비해온
커피와 과일을 즐겁게 먹으며, 오늘은 환하게 웃고 갑니다.
? 잊혀져 가는 ... 세월
세월이 가면 시간도 잊고
세월이 가면 사람도 잊고
세월이 가면 사랑도 잊혀진다.
모든 것에는
영원함이란 없음을
시시각각 깨닫는다.
한때 사랑했던
죽도록 사랑했던 사람도
서서히 잊혀지고...
절친이었던 친구도 점점 멀어진다.
세월 속에 장사 없다는 말...
세월 속에 변해만 가는 우리네 인생...
세월 앞에서
너무 잡아 두려 하지 말고
흐르는 대로 변하는 대로
그냥 흘려보내자....
그냥 놓아두자....
?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 예민
모처럼 집에서 차로이동
왕복 70 Km 자동차로 달려본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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