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립 등대 박물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50번길 20 >
054-284-4857
http://www.lighthouse-museum.or.kr/
정문에서 바라보는 국립 등대 박물관의 규모가
굉장히 크게 느껴졌는데요, 관도 크게 두개의 동으로 나눠져 있네요,
들어 가면서 정면에 바로 보이시는 곳은 등대박물관의
본관 건물과 좀전에 보고온 등대 역사관이 있다. 박물관의 규모가 크다.
등대는 바닷가나 섬 같은 곳에 탑 모양으로 높이 세워 깜깜한 밤에도 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빛을 밝혀주는 항로표지를 말한다.
해상교통의 안전 지킴이로 꼭 필요한 등대는 적막한 바다를 배경으로 홀로 고요히 서 있는 모습 덕분에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한반도의 동쪽 땅끝 포항에는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다.
국립 등대박물관 도착.
포항 지인님과 함께 유물관을 관람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관은 다양한 바다 이야기를 주제로 2층 규모에 구성되어 있다.
책으로 보는 등대 이야기, 등대 블록 쌓기, 바다의 내비게이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나뉘어 쉽고 재미있게 등대와 바다 관련 공부를 해볼 수 있다.
또 체험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엽서를 받아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받아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바다 앞 청기와가 인상적인 '해양관'은 우리나라와 세계의 해양 개척 역사와 선박의 발달사,
우리나라 수산물, 갯벌의 이용, 바다 목장, 바다 생물 표본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해양관
우리나라 항로표지의 역사
옛날부터 선박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하여 횃불, 봉화, 꽹과리 등을 이용하여 항해의
지표로 삼았으나 1800년대 후반 서양 상선의 동양진출과 부산, 인천, 원산항 등의 개항으로 선박운항이
활발해짐에 따라 우리나라도 체계적인 항로표지시설의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1894년 공무아문 등춘국에서 항로표지업무를 담당하기 시작하여 1895년 6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우리나라
연안에 등대건설을 위한 위치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1902년 3월 인천에 해관등대국을 설치하였습니다.
같은해 5월부터 인천항 입구 팔미도, 소월미도 등대 및 북장자서, 백암등표 건설에 착수하여 1903년 6월 1일
팔미도 등대를 점등, 운영하게 된 것이 우리나라 근대식 항로표지의 시작이었습니다.
1985년에 설립된 국립등대박물관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유인 등대인 호미곶 등대 옆에 있다.
6300여 평의 규모에 '등대관', '해양관', '체험관', '야외 전시관', '테마공원' 등 등대 관련 자료
및 소장품 3000여 점을 갖추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등대관'은 정보검색 코너, 항로표지 역사관, 항로표지 유물관, 등대원 생활관, 등대 사료관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공간을 구분하고 있다.
벽면에는 고려시대 등대 횃불을 재현해두었고, 관람 전에 소장된 유물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는 어떤 등대예요?
파로스 등대는 역사에 기록된 가장 오래된 등대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다.
이 등대는 기원전 280년경 그리스 파로스 섬에 건설됐어. 등대는 거대한 빌딩처럼 지어졌는데,
그 높이가 135m에 달했어. 파로스 등대에서 밝히는 빛은 반사경을 타고 55km 밖까지 전해졌다고 해. 한때
파로스 등대는 이슬람교 사원으로 전락했다가 대지진으로 사라져 지금은 볼 수 없게 됐단다.
등대 색깔에도 의미가 있나요?
작은 배가 다니는 간이 통로를 표시하는 노란색 등대
신호등의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에도 멈춤, 대기, 진행의 의미가 있듯이 바다의 등대도 색깔에 따라
방향을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붉은색 등대는 바다에서 항구를 볼 때 항로의 오른쪽에 설치돼 항구가 왼쪽에 있음을 나타낸다.
즉, 항로 오른쪽에 장애물이 있으니 왼쪽으로 다니라는 의미이다.
흰색 등대는 항로의 왼쪽에 설치되어 항구가 오른쪽에 있음을 나타내고,
노란색 등대는 소형 선박이 다니는 간이 통로를 표시한다..
국립등대박물관의 역사
항로표지는 해양교통안전확보와 근대화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나 시대적 변천으로 항로표지
시설과 관련 용품들이 사라져가고 있어 이를 유물로 영구히 보존하여 후세에 물려주고 해양교통안전을
위한 항로표지의 중요성과 바다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호미곶등대(경상북도 기념물)가
있는 호미곶에 1985년 2월 7일 등대박물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정말 볼거리들이 많았지만
등대 역사관을 먼져 보고 왔기에 힘이 드네요,
국립 등대박물관을 약식으로 관람하고
호미곶 해맞이 광장 새천년 기념관을 관람 하려고 합니다.
포항 국립등대발물관을 관람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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