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채비 만드는 법
우럭채비 만드는 법
일단 재료부터 보자면,
저는 기둥 줄은 30호를 씁니다.
물론 찝는 도구도 필요하죠. 이렇게 생긴 거.....
보다 자세히 본다면
요로콤 생겼죠.
파이프인데 두개 달린 거 필요하고요,
이건 채비의 끝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다른말로 슬리브라고도 합니다.
기둥줄 통과할 파이프(슬리브) 한 개짜리도 필요하고요
맨 도래는 두종류가 필요합니다. 핀 도래랑 연결할,
그러니까 채비 끝부분에 연결할 큰 사이즈 도래랑,
목줄 연결할 작은 사이즈 도래가 필요합니다.
5호,7호면 적당
야광구슬입니다 ^^
말랑말랑한 구슬은 사지 마세요.
딱딱해야 합니다.
채비만 든 거, 바늘묶은거 넣을 비닐봉지도 있어야죠.
만드는 법은 쉽습니다.
1)먼저 30호짜리 기둥줄 채비 길이에 맞게 짜릅니다.
저는 바늘 목줄길이가약 1.2미터 정도 되는 펴져서 파는걸 씁니다.
그게 걍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채비는 그걸 감안해서 한 1.8-2미터정도 길이로 만듭니다.
참고로 제가 쓰는 바늘목줄 묶음입니다.
플라스틱 통안에 쓰기 편하게 짤라져 있죠.
2)기둥줄 준비됐으면 먼저 한쪽 끝을 쌍파이프로 한쪽 관통 도래큰거 하나 끼우고 나머지 쪽 파이프에 끼우고
찝는 기계로 겹쳐서 짧습니다. 그림 보시면 이해가 빠를 듯~
3) 그다음 몇단 채비를 만들 거에 따라서 작은 파이프->구슬->작은 도래->구슬->작은 파이프를
원하는 단수만큼 위순서대로 기둥 줄에 끼웁니다. 예를 들어 2단이면 위 순서를 두 번 반복해서 끼우면 되겠죠?
4) 그런 다음에는 열려져 있는 남은 끝을 위에서 설명한(2)번대로 반복합니다.
5) 위치잡고 찝는 기계로 확실히 찝어줍니다. 그림처럼 구슬과 도래간격 잘 조정해서양쪽 파이프를 사정없이 찝어즙니다.
6) 다 만든 후에는 비닐봉지에 담아서 잘 표시한다.
찝는거 좋아하시면 바늘에 응용해도 됩니다. ^^
위 방법은 제가 만드는 방법이고요, 다르게 만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설명이 잘됐는지 모르지만 채비 처음 만드시는 거라면 위를 보고 만들어보세요 ^^
입질 저조할 때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원하신다면 목줄간격 길~게 2단으로 만드는 게 유리하고,
입질 왕성할 때는 목줄 간격 짧게 3단 채비를 만들어서 사용하신다면 분명 조과에 도움 되실 겁니다.
폭발적인 입질에 5단 채비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권장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꼬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도래가 잘 돌아가도록 적당한 간격으로 제작되어야하고,
구슬은 반드시 딱딱한 것을 사용해야하며
바늘목줄은 펴져있게 하고(저처럼 펴져있는 목줄을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에 데치세요)
미끼도 빙빙 돌지 않게 끼면 아주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편대를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의 경우에는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편대없는경우 입수시 꼬여서 들어갈 경우 물속에서도 잘 풀리지만,
편대가 꼬여서 들어갈 경우 물속에서는 잘 안 풀립니다.
모르고 꼬인 채 낚시 할 경우 남들 입질 다 받을 때 절대로 입질 못 받습니다.
많은 경험이 제일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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