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숭의전(崇義殿)
2016년7월18일 월요일 오후 경기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7 '연천 숭의전'
주차장에 도착, '숭의전(崇義殿) ' 입구앞에 '어수정(御水井)'에서 시원한 맑은물 한바가지씩
친구님들과 함께 들여 마시고, 예를 갖추고 '연천 숭의전'을 찾아보며 관람하였습니다.
숭의전은 아미산의 끝자락에 아늑히 자리잡고 있으며 푸른 임진강을 바라보며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묘전(廟殿)이다.
고려 태조를 비롯하여 현종, 문종, 원종의 위패와 고려시대 국가에 큰 공헌을 한 16분의 공신
(복지겸, 홍유, 신숭겸, 유금필, 배현경, 서희, 강감찬, 윤관, 김부식, 김취려, 조충, 김방경, 안우,
이방실, 김득배, 정몽주)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태조 6년(1397년)에 고려태조 왕건의 원찰이었던 앙암사터에 창건 되었고
정종(定宗) 원년(1399년)에는 태조 외에 혜종,성종, 현종, 문종, 원종, 충렬왕, 공민왕의 7왕을
제사 지내게 되었다.
이후 세종 7년(1425년)에 조선의 종묘에는 5실(五室)을 제사하는데 고려조의 사당에 8왕을
제사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는다 하여 태조를 비롯하여 4왕만 모시게 되었다.
제5대 문종대에 이르러 숭의전이라 이름짓고 4왕과 더불어 고려 16공신에 대한 제향도 지내도록 하였다.
초기 건물은 1950년 6.25 전쟁으로 인하여 전소되었고 1972년부터 1973년까지 현재의 규모로 복원
건립되었으며 1971년 12월 28일에는 국가 사적 제223호로 지정되었다.
무척 더운 한낮에 연천 숭의전에 도착. '숭의전' 오르는 입구에
'어수정' 이 있다. 고려를 건국한 왕건이 물을 마신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참 맑고 시원한 물이 한없이 넘쳐난다. 친구님들과 임금님께서
마시던 물을... 더위에 한 바가지씩 단숨에 맛있게 들어 부었다 고 생각한다.
무더운 더운 날씨에 땀흘리며
함께 하여준 친구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건강들 하십시요~~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천 당포성과 임진강 주상절리 (0) | 2016.07.22 |
---|---|
경기 연천 두루미 테마파크 (0) | 2016.07.21 |
연천 임진강 번지점프 캠핑장 (0) | 2016.07.21 |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성지 (0) | 2016.07.20 |
경기 연천 신라 경순왕릉 (0) | 2016.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