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성지
경기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7-1 위치한 연천 '호루고루' 성지 를
친구님들과 더위를 감내하며 ... 탁트인 임진강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관람합니다.
문화재명 : 호로고루성지
지 정 별 : 기념물 제 174호
지 정 일 : 2000. 6. 12
개 요 : 호로고루는 개성과 서울을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당리에서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지류가 흐르면서 형성된 현무암 단애 위에 조성되었다.
호로고루의 어원에 대해서는 '이 부근의 지형이 표주박, 조롱박과 같이 생겼다."하여
호로고루라고 불린다는 설과 "고을"을 뜻하는'홀(호로)'와 '성'을 뜻하는'구루'가 합쳐져
'호로고루'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경기도 지역에서 조사된 고구려 관방유적 중 당포성, 은대리성과 함께 3대 평지성 중 하나이다.
호로고루 동쪽벽은 현무암대지의 동쪽 부분을 막아 조성한 것으로 가장 높은 부분이 10m로
성벽위에서는 주변지역은 물론 임진강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다.
호로고루에 대한 1차 발굴조사는 2000년 1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이루어져 성벽의 축성방식과
구조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졌다.
호로고루 성벽 전체둘레는 401m로 남벽1629m. 북벽146m. 동벽93,1m로 내부 면적은 606㎡이며
약 28m 높이의 현무암 절벽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벽은 여러 번에 걸쳐 흙을 다져 쌓은 위에 돌로 성벽을 높이 쌓아 올려 석성과 토성의 장점을
적절하게 결합한 축성술을 보여주고 있다. <펌>
삼국사기에서는 이 성터 부근의 임진강을 과천·호로강(瓠瀘江)·표강(瓢江)으로 일컬었으며,
대동지지(大東地志) 등에는 삼국통일을 전후하여 이 지역에서 고구려와 신라, 신라와 당나라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는 기록이 많이 나온다.
그것은 이 지역이 임진강 하류방면에서 배를 타지 않고 건널 수 있는 최초의 여울목으로서,
육로를 통해 개성 지역에서 서울 지역으로 가는 최단거리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곳은 삼국시대부터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다.
특히 임진강이 이곳에서 하류 쪽으로 가면서 강폭이 넓어지고 수심이 깊어지는데다 현무암대지를 따라
10m를 넘는 단애가 형성되어 있어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호로탄(瓠蘆灘)이라 하여 장단을 통해 개성으로 들어가는 주요 길목이었으며,
6·25전쟁 때는 북한군의 주력 전차부대가 개성을 지나 문산 쪽으로 직진하지 않고 우회하여 이곳에서
강을 건넌 지점이기도 하다. <펌>
연천 호로고루 성지 에서...
무척 더운날 !!! 친구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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