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우회 "여행팀"

화서 (이항로) 기념관

마이동 2016. 4. 8. 09:30







화서 (이항로) 기념관




경기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535-6

031-774-5326




2016년 4월6일 수요일 이른아침 '운우회' 님들과 1박2일로 '한탄강 비둘기낭'

 '벼릇길' 로 트래킹을 떠나며, 고속도로를 달려 서종IC 로 나와서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벽계천을 따라 제일 먼저 "화서 이항로 선생의 기념관" 과 생가와 "노산사지" 를 관람합니다.

  





























































































































































































































"화서 기념관" 앞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이항로 선생 생가  옆에 '벽계강당' 건물이 있다.

개방은 하지않아 담넘어로 사진을 담으며... 천천히 '제월대'로 오른다.














벽계강당


화서 이항로 선생이 양헌수, 김형묵,

최익현, 유인석 등의 후학을 양성한 곳입니다.

 

 

 

화서 이항로 선생은 조선후기 성리학자로, 초명은 광노 자는 이술 호는 화서다.

어려서부터 벼슬에 눈을 돌리지 않고 학문에만 전심하며 후진을 양성했다.

고종 원년(1864) 조두향의 천거로 장원서 별제가 됐으며, 고종 3년(1866) 병인양요 땐 동부승지로 재직하면서

주전론을 적극 주장해 공조참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대원군의 경복궁 증축 정책에 반대하다 배척을 받기도 했다.

선생은 또 국운을 염려한 우국지사로서 그의 문하에서 양헌수, 김형묵, 최익현, 유인석 등 많은 선비들이 선생의 가르침을 받았다.

화서학회 이종익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화서 선생의 사상을 집중 조명하고, 양평에 자리한 벽계서원

한국 선비 사상의 중추적 역할과 국민의 애국사상 고취의 수련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초석으로 다지는 데

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되는 행사다"며 "향후 현재의 벽계강당의 명칭을 서원으로 승격시키고, 화서 선생의 사상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목기자 photo31@newsis.com-

 


















 

 












 

 

 

 

후학들에게 교훈의 말을 강당 동, 서벽에 써 붙였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서이선생훈사

 

 

<동벽>
아무리 높은 것이라도 덮어 주지 않는 것이 없고
아무리 미세한 것이라도 포용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은 하늘이며
아무리 무거운 것일지라도 실어주지 않는 것이 없고
아무리 낮은 것이라도 받쳐주지 않는 것이 없는 것은 땅이다.
군자가 천하의 일에 있어서 덮어주지 못하고
포용해주지 못하는 바가 있으면 마땅히 하늘과 더불어 같지 못한 것이며
실어주지 못하고 받들어주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마땅히 땅과 더불어 같다고 할 수 없으리라
여기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
사사로운 생각이 가로막은 때문이며 역량이 협착한 때문이다. 


 

<서벽>
혹독한 추위와 더위에도 더욱 꿋꿋하게 번창할 수 있고
매서운 바람과 장맛비에도 더욱 잘 자라 무성할 수 있는 것은 생물(生物)이다.
저절로 꺾이거나 엎어져 넘어짐으로 기운과 넋을 잃은 것은 사물(死物)이다.
여기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
타고난 생리를 온전히 지키지 못하였기 때문이며
생기를 길러 가득히 채우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제월대(齊月臺)

 

달맞이 하는곳 ( 전망이 좋은곳 이라는 뜻 )

 










































노산사지






























































































































'운우회' 님들과 커피한잔 마시며 다음 여행지로 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