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시카고 누님과의 일상
2015년 10월3일 토요일 늦은 오후 7시쯤 비행기로
캄보디아 3박5일 여행 떠나시는 누님과 매형님께 대만 여행하고
돌아온 딸과 사위가 집으로 찾아와 인사 드리고,
함께 '전복나라' 음식점에서 점심을 대접한 지난 시간을 담습니다.
오후 5시 누님과 매형님이 미국 시카고에서 오신
동료분들과 3박5일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나시기 위하여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달려와 누님과 매형님을
모셔다 드리고 돌아 가는데... 누님이 10월7일 인천공항 오시면
동료분들과 함께 아침으로 목포로 내려가 남해를 2박3일간
여행하시고 10월 9일날 늦게 부천 집으로 돌아 오시는 여행 계획이네요.
10월9일 금요일 밤 늦게 남해여행 하시고 순천에서
고속버스로 건강히 무사히 돌아 오심에 걱정보다 다행이였습니다.
10월11일 일요일 오후 1시 큰아이가 집으로 고모님들을
초대하여 집구경하고 점심식사 대접을 손주랑 함께 즐겁게 합니다.
조경이 잘 가꾸워진 한강 김포 신도시
손주네집 아파트 정원을 손주가 안내하며 천천히 산책합니다.
손주방 구경도 하고 차 마시고 천천히 놀다가
김포 아라뱃길 따라 돌아서 부천 집으로 즐겁게 돌아갑니다.
10월11일 일요일 오늘저녁 만찬은 제가 누님과 매형님께
동생들 대표해서 멋지게 저녁식사 대접을 하기위해 미리 예약하였다.
경기 부천시 원마구 중동 '미담채' 한정식 집에서 폼잡고
오빠로서 동생들을 대표하여 저녁만찬 인사를 다하고, 맛있게 드시라고
박수까지 받으며 동생과 오빠로서 폼잡고 밥좀 사는데...???
'미담채' 미정식(\ 35,000 원) 코스로 9인분 예약하여
독방 큰홀을 내주시여 여유롭고 조용하게 즐거운 식사를 하였다.
여기까지는 너무 좋았는데...???
미국으로 돌아가는 누님과 매형님, 그리고 여동생 세명과
막내 매제에게 저녁밥 한번 사려고 ... 카운타에서 계산하는데
막무간하게 막내 동생이 나와서 강제로 돈을주고 간다.
누님이 미국으로 떠난날 막내 동생이 전화로 전하여 주는 말은~~
누님이 직접 동생들에게 밥 한번 사주고 가고싶어
동생시켜 지불하였다는 어처구니 없는 사실을 그날 알았네요,
누님의 깊은뜻은 알겠지만 저로서는 지금도 속상합니다.
똥폼은 다 잡고~~ 했는데...?? 매형님 앞에서 재롱만 폈다는... ㅠ ㅠ
2015년 10월 13일 화요일 오전 7시 10분 미국 시카고에서
여행차 오신 누님과 매형님이 중국과 캄보디아 와 남해 여행 1달간의 일정을
끝내고 미국 시카고로 돌아가는 날, 아침을 설치며 부천 저의집에서
출발하여 천천히 인천 공항고속도로를 달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하였습니다.
차를 주차시키고 부지런히 출국장 3층으로 허둥대며 달려갑니다.
함께 시카고에서 여행오신 동료분들과 만나, 비행수속 다 마치고
잠시 이야기하다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잘 가세요~~ 잘 있으라고~~!!
건강해서 다시 여행하며 만나자고~~ 손흔들며 헤여지는 순간이...
그래요, 꼭 건강하셔서 또 다시 한국 제주에서 골프하며 만날것을 약속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늘 지금처럼 행복 하십시요!!!
돌아서 오는 마음이 영 섭섭하고 편치가 않다.
조금더 싸 보낼껄~~ 뭘 더 줘 보낼꺼를.... 하는 허전함이 몰려온다.
좀더 잘 해드릴걸~~ 좀 더 ~~ 조금만 더~~~!!!
공항에서 이별은 언제나 전송하는 마음이 허전하고 무겁다.
누님! 편안히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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