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 자연보호구
오늘이 중국 장가계 여행 3일차 2015년 6월5일 금요일 아침.
장가계 션사인 호텔은 정5성급 호텔로서 무릉도원 풍경구에서 약 35분 거리에
위치한, 멋진 유럽풍 호텔로서 호텔식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
오늘의 여행 일정을 시작합니다. 장가계는 장가계 삼림공원의 핵심 부분으로서
천자산과 원가계 풍경구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신성하고 기이하고
험준한 풍경을 자랑하는 원시적인 풍경구는 유명한 절경으로 알려져 있다.
장가계(張家界)
장가계는 1년에 200일 이상 비가 오고, 안개도 자주 낀다.
중국 호남성(湖南省)의 장가계(張家界)는 1980년 유명화가인 오관중의 그림을 통해서 세상에 알려진 후,
1982년 중국 최초의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되고,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개발하여 세상에 공개된 것은 20년도 안되었지만,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 유명해져서 지금은 1년에
1억명 넘게 몰려온다는 관광지다.
연중 200일 이상 보슬비가 오고 안개가 자욱하지만, 장가계는 한국인이 먹여 살린다고 할 만큼
한국인이 많이 오는데, 대부분 효도관광객이라고 한다.
총면적이 391㎢이고, 핵심풍경구의 넓이가 250㎢에 이르러 서울의 삼각산과 도봉산을 합친
북한산국립공원(78.5㎢)의 3배에 달하기 때문에 20여 곳에 흩어져 있는 볼거리를 하루, 이틀에
모두 둘러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현재도 2년에 한곳씩 관광명소가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장가계시내를 지나며 오늘은
비도없어 여행하기 아주 좋은 날이라 생각하네요,
장가계
장가계국가삼림공원, 천자산자연보호구, 속계곡자연보호구가 그것인데 먼저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에는
황사폭포, 금편계곡이 유명하며 천자산 자연보호구에는 하룡공원, 서호, 십리화랑이
속계곡 자연보호구에는 항룡동, 백장협, 보봉호가 유명하다.
이곳의 관광은 보통 장가계 삼림공원에서 시작된다.
공원의 문으로 입장을 하면 서늘하고 청명한 기운으로 약간 몸서리가 처진다.
또 부부암이라고 하는 두개의 봉우리가 관광객들을 맞고, 곧 고개를 들면 빽빽한 삼림과
각각 다른 모양의 3천개에 달하는 기봉을 볼 수 있다.
무릉원의 핵심부분인 이곳은 중국 최초의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천연동식물원이라고 불릴만큼 산림과 기봉, 협곡, 원시생림이 한 데 모여있다.
삼림공원 안에는 또 황석채, 금편계곡, 비파계곡, 원가계 등의 유명 관광지가 있다.
장가계 입구 '오관중' 미술대가 동상이 서있다.
(사진: 중국당대미술대가 오관중)
중국 당대 미술대가 오관중 선생이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향년 91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비보가 전해지자 중국 각계 인사들과 수많은 미술애호가들은 솟구치는 슬픔을 금치못하며
화백의 지는 인생을 아쉬워했습니다.
1991년, 프랑스 문화부는 오관중에게 "프랑스 문예 최고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1992, 대영박물관은 오관중을 위해 그의 개인전 <오관중-20세기 중국 화가>를 기획했습니다,
이는 대영박물관이 처음으로 생존 중국 화가의 전시전을 개최한 것입니다.
2000년, 오관중은 프랑스학사원 예술아카데미 통신원사에 추대되였는데 이는 중국예술가로서는 처음이고
동시에 프랑스학사원 성립 근 200년래 아시안인 최초로 이같은 영예를 받게된 것입니다.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황석채 를 향해
천천히 걸어서 이동하여 곤도라를 타러 갑니다.
장가계 황석채 공원입구 앞에는 이런글이 써있다.
" 황석채에 오르지 않고는 어찌 장가계를 봤다고 할 수 있으랴"
천자산과 함께 장가계 여행의 백미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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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채 공원입구에서 곤도라를 타고 "육기각"을 향해 갑니다.
< 육기각 : 산, 물, 돌, 구름, 숲, 동물 등
여섯가지 기이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황 석 채 곤도라
해발 1,300 m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황석채 곤도라는 1997년 7월에 완공되여
길이 970 m이고, 높이 430 m 이다. 절벽과 절벽사이를 휘감아 돌며 정상으로 향하는
곤도라 안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기암 괴봉들의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과연 이곳이
사람이 사는 곳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하고 시원한 쾌감과 함께 짜랏함을 선사해준다.
황석채 곤도라에 20% 정도만 바닥이 투명강화 유리로 되여 있는데
운좋게도 우리가 투명 강화유리 곤도라를 타고가며 스릴과 멋진 구경을 한다.
왼쪽 운해위로 '천자산' 자연보호구가 보이고...
환상적으로 오른쪽으로는 '천문산' 천문동이
운해위로 선명하게 황석채 곤도라 안에서 보게 되네요,
황석채의 가장 멋진 전망대인 "육기각" 에 올라서면
동쪽으로는 수요사문과 금편계곡, 그리고 천자산이 바라 보이며,
남쪽으로는 장가계 시내와 천문산이 보인다.
오늘은 더욱 멋진 운해위로 바라볼 수 있다니 이런 영광에 감사하네요,
'육기각' 전망대에서 내려와
더욱 멋진 '적성대' 전망대로 향합니다.
등산으로 하산하면 1시간 30분이 걸리는
돌계단을 갈 수 가 없어 다시 곤도라를 타고 황석채를 하산합니다.
아름다운 장가계 황석채를 잘 보고
다음여행지를 향해 신나고 즐겁게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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