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과 다산 기념관
운악산 자연휴양림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며 가는길에 찾아간
두번째 여행지는 실학박물관과 다산 기념관을 찾아 천천히 탐방하고 갑니다.
실학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silhakmuseum.or.kr/
실학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실학박물관은 조선 후기 개혁과 자아 탐구의 원동력이었던 실학에 대한 자료의 수집 · 연구 · 전시와 체험교육 등을 통해 경기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실학의 새로운 문명의식을 키워 21세기의 글로벌 세계와 호흡할 수 있는 변화를 창조하는 Eco – Museum입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실학의 형성과 그 전개, 천문과 지리 등 실학사상 전반을 체계있게 보여주고 있으며, 해마다 두 차례에 걸쳐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실학의 역사와 문화를 밝히는 조사 · 연구사업, 실학자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수집 · 보존 · 관리하는 사업도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 · 청소년 · 공직자와 단체가 참여하는 실학교실, 실학캠프, 실학여행 등 다양한 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학이 살아 숨쉬는 우리 박물관에서 실학자들의 삶과 실사구시의 정신을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특별전시 특별전-달에 간 실학 토끼 전시중
- 장소/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
- 기간/ 2013.11.20 ~ 2014.05.05
이번 전시는 나로호 발사 성공을 기념하여, 달에 대한 우리 조상의
오랜 꿈과 상상이 과학으로 실현되는 것을 주제로 마련된 것입니다.
달에 관한 신화, 혼천시계와 아스트로라브, 갈릴레오와 홍대용 등 실학시대 과학문화가
3D 체험 영상으로 제작되어 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학토끼는 왜 달에 갔을까요? 이 전시를 통해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실학박물관의 심볼은 하늘과 땅 사이에 수레바퀴가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 수레바퀴는 18세기 실학이 추구한 생산과 문명의식을 의미합니다.
- 실학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실학박물관의 건립취지를 담고 있는 상징입니다.
“조선후기 변화상과 서양 문물의 전래 등 실학의 형성배경을 역동적으로 구성”
제1전시실은 조선 후기 실학의 형성과 탄생을 임진왜란·병자호란 이후 개혁과 농·상·공업의 발전으로 변화된 조선사회의 모습과 중국·일본으로부터 수용된 서양문물 등에서 실학의 형성과정을 찾도록 했다. 또 실학의 탄생에서는 실학의 선구 역할을 한 여러 실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18세기 실학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실학의 출발로 평가되고 있는 반계 유형원의 ‘반계수록’을 중심으로 초기 실학자들의 사회·경제 문제에 대한 개혁론을 조명하고자 했다.
“초·중등 교과서와 연계한 전시 구성”
제2전시실은 성호 이익에서 출발하는 실학을 중농학파, 중상학파, 실사구시파로 나누고 각 학파에 속하는 실학자들의 저술과 함께 초·중등학교 교과서 전 과목에서 실학 관련 내용을 추출·정리했다. 또 이를 회화·그림·애니메이션·영상 등 보조자료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실학시대의 자아 발견을 전시·소개하는 ‘조선학’에서는 이를 역사·지리·언어생활·백과사전으로 세분해 소개하였다.
“실용적이고 근대적인 실학시대의 과학문화 전시”
제3전시실은 실학의 특징 중에서도 과학이라는 주제를 부각시켰다. 서양과학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실학자들이 당시 천문학과 지구의 자전 문제, 구형의 지구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 각종 천문도와 천문관측기구, 마테오리치의 곤여만국전도, 정상기·김정호의 동국지도와 대동여지도로를 통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아스트로라브’ - 1787년 실학자 유금이 만든 이슬람식 별시계(실학박물관 소장)
1669년 홍문관에서 송이영이 제작한 자명종이다. 흔히 혼천시계라고도 불린다. 길이 약 120cm, 주요 높이 약 98cm, 폭 약 52.3cm 크기의 나무 궤 속에 들어 있는 것으로 시계 및 타종장치와 혼천의로 이뤄져 있다. 시간 뿐 아니라 날자, 달, 해, 계절 등의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일종의 멀티미디어시계로, 호이헨스(1629~1695)의 진자시계를 일부 응용하면서도 세계 최초로 추운동을 통해 작동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복원된 혼천시계는 매시간 종소리를 내면서 시패로 시간을 알려주고 태양위치와 달의 월령(음력일수)까지 알려준다
혼천시계 복원품
혼천시계 3D 체험영상
실학자 유금이 1787년에 만든 이슬람식 별시계. 앞면에는 별조견판이, 뒷면엔 날짜와 시간을 측정해 볼 수 있는 판이 있다. 동아시아 사람이 만든 아스트로라브로는 유일한 것이다.
굴절망원경으로 1700년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631년 중국에 사신으로 갔던 정두원이 서교사 로드리게스로부터 받아온 것이 최초라 전한다.
천리경
다산 기념관관으로 이동합니다.
오랜만에 가까운 친구님들과
겨울여행으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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