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분지를 가다.
울릉도 관광 A 코스 일주길을 따라 나리분지를 향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맑은 공기를 음미하며 천천히 달려갑니다.
현포2리 송곳봉도 지나가고...
여기가 울릉군에서 중요한 북면 추산리 울릉 수력발전소입니다.
우량이 많고 숲이 우거진 계곡수가 넘쳐나 울릉도의 20%의 전력을 생산하는
울릉도에 유일하고 매우 중요한 수력발전소입니다.
" 해양과 원시림의 만남 천부 "
울릉도 북면 천부에서 나리분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울릉도 나리분지에는 약초가 많아서
약초를 먹고 자란 약소 한우가 우뜸으로 잡는날을 정한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에겐 약소를 먹을 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도착한 섬백리향에서
백리향 차라도 한잔 할 수있는 기회를 잡아봅니다.
백리향 차 한잔씩 하며
백리향에 향기에 취해봅니다.
원시림 성인봉 밑에 나리분지를 향해
깊은 산중 고개를 넘고 넘어 힘들게 올라갑니다.
나리분지를 오르는 동안 길 양옆으로 이 지역에만 자라는
섬말나리꽃이 한참 피여 큰 검은 나비들이 춤을추며 우리를 반깁니다.
그래서 나리분지 라고 한되요,
원시림 속에 이렇게 넓은 평원이 있다니...???
정말 자연의 신비함이 크게 느껴 지네요
모두 섬말나리 동산을 구경하며 예약한 나리분지 산체비빔밥 점심을 먹고,
원시림 정상 성인봉 ( 983.6 m ) 을 10명이 등산하고, 저와 남은 약한분들 12명은
울릉도 오후 B코스 관광을 할 예정으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기달립니다.
나리분지의 고소한 참기름과 공해없는 각종 나물들과 만남은...
큰그릇에 고추장 조금 넣고 쓱쓱 비비는 산채 비빔밥은, 정말 지금도 침이 넘어갑니다.
원시림 성인봉 ( 983.6 m ) 정상을 등산할 10명의 늠늠한
도화산악부 대원들이 조 대장님과 백지설님의 안내로 힘찬 출발을 합니다.
떠나기전 추억을 남길 기념 사진입니다.
도화산악부 화이팅~~~
성인봉을 올라가는 삼거리에서 등산팀과 헤여져
우리는 버스를 타고 나리분지를 왔던길을 천천히 되돌아 갑니다.
진정 당신들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버스에탄 12명 체력약한 팀들은
섬말나리꽃 꽃길따라 천천히 북면 천부로 내려 갑니다.
울릉군 북면 천부 나리분지에서...
감사합니다.
'도화산악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릉도 독도 박물관 (0) | 2011.08.15 |
---|---|
천부에서 저동으로 귀가 (0) | 2011.08.14 |
북면 현포리 예림원 (0) | 2011.08.14 |
황토굴과 태하관광 (0) | 2011.08.14 |
울릉도 A코스 육로관광 (0) | 2011.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