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휴가온 우리집 아이들
벌써 7월이라 여름 하기 휴가철인가 봅니다.
모스크바에서 공부하는 막내 아이와 모스크바 회사에 다니는
막내 며누리 여름 휴가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마중 나갑니다.
여기는 러시아 모스크바 새로만든 국제공항 이랍니다.
러시아는 저렇게 자작나무 숲이 많다고 합니다.
계속 연착 된다는 소리에 힘이 없다는 막내 며누리,
그리하여 한국에 도착하면 어떤 음식부터 먹을까...???
메모지에 하나 하나 적어 가지고 왔다는---
그래도 연착 여객기 기다림에 지치지만,
모처럼 1년 넘어서 휴가오는 부푼 마음에 참았다는 막내 며누리...
그래도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는
기상 악화를 이겨내며 모스크바를 이륙했다는 전화를...
오전 8시 40분 인천공항 도착, 모스크바 출발 여객기가
3시간이 넘는 연착으로 오전 12시가 넘어서야 인천공항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작은아들 배를 만지며
살이 많이찌면 안된다고 걱정하는 집사람... ㅎ ㅎ
이렇게 작은애 며누리를 만나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누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사람이 준비한 한정식 점심을 맛있게 하고
조금들 쉬였다가 오후 4시30분 부천시 도당동공원 소리향기 색소폰 작은 음악회에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멋진 음악회 사진을 담으러 달려갑니다.
오후 7시가 넘어도 끝나지 않아 중간에 집으로 돌아와
막내 애들과 중국음식 자장면등이 제일 먹고 싶다고 적어온 쪽지를 읽습니다.
그리하여 경인 고속도로를 달려
인천 차이나타운에 도착하여 음식을 매뉴를 정합니다.
음식표 식단을 적어온 작은애는
막상 저녘 식사를 작은 양의 요리들만 주문 하네요,
먹고 싶었던 3종 셋트인가...???
다음엔 또 다른 음식표에 음식을 주문하겠다고...
배가 너무 불러서 저녘식사를 그냥 조금 맛보다 갑니다.
해안 천주교회
인천서 오래된 해안 성당을 배경으로... 야간이라 잘 안되네요.
집에 돌아와 심야 영화관에 예매하고
70~80년 (칠.팔십년 ) 대 주제로 유명한 써니를 심야에 관람합니다.
오늘 참 바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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