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소식들

남한산성

마이동 2010. 11. 6. 20:45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나의고향 광주군 중부면소재에 있으며

어머님의 위페를 모셨던 장경사가 있어 더욱 친숙한 이 가을에 정감을 더 해줍니다.

 

 

 

 

 

 

 

 

 

 

 

 

 

 

 

 

 

 

 

 

 

 

 

 

 

 

 

 

 

 

 

 

 

 

 

 

 

 

 

 

 

 

 

 

 

 

 

 

 

 

 

 

 

 

 

 

 

 

 

 

 

 

 

 

 

 

 

 

 

 

 

 

 

 

 

 

 

 

 

 

 

 

 

 

장 경 사

 

남한산성 안에 있는 절이다. 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더불어 도성(서울)을 지키던 산성으로 장경사는 남한산성을 지을 당시인 조선 인조 16년(1638)에 세웠다. 전국8도의 승려들을 모집하여 산성 짓는 것을 도왔는데, 이때 승군(僧軍)들이 훈련을 받으며 머무르던 9개의 절 중 지금까지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유일한 절이다.

절에 있는 건물로는 대웅전, 진남루, 칠성각, 대방,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의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조선시대 승병들이 나라를 위해 활동한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조선< 朝鮮 > 인조< 仁祖 > 2년(1624) 남한산성< 南漢山城 >의 축성< 築城 >이 시작되어 8도< 八道 >의 승군< 僧軍 >들이 축성 역< 役 >에 가담하게 되자 인조< 仁祖 > 3년(1625)에 승도청< 僧徒廳 >을 두고 각성대사< 覺性大師 >를 8도도총섭절제중군주장< 八道都摠攝節制中軍主將 >에 임명하여 각도의 승국을 동원케 하고 이들을 감독하며 보살피게 하였다. 축성 후에도 이곳에 승군을 주둔시키고 항시 수성< 守城 >에 필요한 훈련을 계속하게 하였으며 이 승군들을 위하여 전부터 있던 망월사< 望月寺 >, 옥정사< 玉井寺 > 외에 개원사< 開元寺 >, 한흥사< 漢興寺 >, 국청사< 國淸寺 >, 장경사< 長慶寺 >, 천주사< 天柱寺 >, 동림사< 東林寺 >, 남단사< 南壇寺 > 등 새로운 사찰들을 세웠다. 이 9개의 사찰 중 장경사< 長慶寺 >만이 남아 있어 남한산성< 南漢山城 >과 함께 호국< 護國 >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대웅전< 大雄殿 >은 조선< 朝鮮 > 후기< 後期 > 다포계< 多包系 > 양식< 樣式 >의 팔작지붕으로된 건물이며 요사< 療舍 >채 3동< 三棟 >이 있다.
 


 

 

 

 

 

 

 

 

 

 

 

 

 

 

 

 

 

 

 

 

 

 

 

 

 

 

 

 

  

 무갑산 지킴이 흙곰님께

 감사합니다.

 

 

'고향소식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힐 하우스  (0) 2010.12.23
천진암 성지  (0) 2010.12.23
무갑산 계곡에서  (0) 2010.08.23
무갑산 천렵  (0) 2010.07.31
경안천 하류 < 지월리 웅달샘 인공습지 >  (0)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