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 토요일 오후 여의도 교직원 공제회관으로 달려갑니다.
친구님의 여식 결혼식을 보기위해 많이도 변한 여의도를 모처럼 오는가봅니다.
친구들과 식사를하고 휴게실에서 커피 한잔하며....
모처럼 친구들과 여의도 한강 유람선 둔치에서
서울 한강 바람을 맞으려 하였으나 차량이동 관계로
그냥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러 인천대교를 향해 달려갑니다.
언제나 서울의 명물 육삼 빌딩과 한강 유람선 선착장!!!
옛날 한강위를 유람선타고 강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잔의 애잔한 추억들은....
이대 목동 병원앞을 지나서
인천공항가는 인천대교를 향해 달려봅니다.
오늘은 해무인가??
어째든 시야가 흐린 인천대교 위를 달려봅니다.
멋있죠~~~
어쩌다 일이 있을때만 건너보던 인천대교를
친구들과 떠들며 건너가는 오늘이 더욱 즐거운것 같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을 지나 왕산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바닷 바람이 너무차서 옷을 챙기며 연을날릴 준비를 합니다.
바람이 너무쎄서 연들이 조종이 불가능하며
얼마나 추운지 얼굴과 코가 빨개지며 코물이 훌쩍 훌쩍.... 어휴 !!!???
춥 다~~~
도저히 연날리기 포기하고 잠시 차안에 머물다
바다가 보이는 용유도를 드라이브하며 영종공항을 떠납니다.
다시 돌아오는 영종도 인천대교의 장관을 보며
우리 토목 기술의 발전과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세계속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멀리 송도 신도시를 바라보며...
여의도의 6배인데??? 또 바다를 매립하네요~~~
인천 문학산과 송도 유원지가 멀리 보입니다.
인천 고속도로를 달려 동네 한쪽에서
따끈한 설렁탕과 소주 한잔은... 바다 이야기 속으로 깊어만 갑니다.
친구님들 잘 가시게나 ~~~
다음에 만날땐 편한 복장으로 건강하게 만나세~~~
밤 공기가 찹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