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라리촌을 방문하고 곧바로
북동 청정지역으로 이동하며 여러가지 마음이 안스럽습니다.
과연 갈수가 있을까??? 차 한대로는 무린데???
그래도 가보자고 마음으로 결론짓고 힘차게 달려갑니다.
끝까지 완주하고 다시 이다리를 넘을것을......
마음 단단히 다잡습니다.
문치재를 잘 넘어 갑니다.
중복동에서 하복동으로 들어 섭니다.
커다란 포크레인 이 자갈과 돌들을 파놓아 전진하기가 애를 먹습니다.
애머럴드 빛 처럼 ~~
정말 물색이 청순한 파란색으로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래서 청정지역 북동입니다.
이제부턴 희망을 걸고 뒷뚱 뒷둥 잘도 갑니다.
희망차게 잘 전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모빌 한대로는 더 전진할 수 없도록 길이 꾾어져 있었요,
여러가지 생각과 연구를 해보지만,
모빌 한대로는 어떤 상황이 전개 될지 걱정이 앞서
눈물을 먹음고 회차 하기로 맘먹습니다. 흐 ~ㄱ ! 흐~~ㄱ!!
어느분도 모빌 한대로 여기까지 와서는
더 전진을 못하고 이자리에서 야영을 하고간 흔적이있네요,
회차하는 뒷 모습이 무척이나 처량한것 같다.
맥없이 돌아오는 길은 정말로 쪽 팔려 ~~~
문치재를 다시 넘으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되네요~~~
오산교!!!
언제고 또 넘어가서 보고싶고
들어가 보고싶은 하복동아~~~
기달려주라 !!!
내가 가을이 가기전에 꼭 찾아주리라~~~
오산교 아래 어도에 앉아있는 백로를 바라보며
쪽 팔리는 기분을 추수리며......,
다음을 기약하고 정선 소금강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