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충남 보령 '상화원' 관람

마이동 2022. 12. 26. 17:25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오전, 소노벨 변산에서 아침 식사후 커피를 마시고,

매형님. 누님 그리고 집사람과 함께 변산 채석강을 출발, 부안TG.IC - 서김제IC

- 동군산IC - 군산IC - 서천JC - 서천IC - 춘장대IC - 무창포IC.TG - 607번 도로-

남포방조제 를 지나 죽도 관광지 한국식 전통정원 '상화원(尙和園)' 에 도착,

멋진 한국식 전통 '상화원' 을 즐겁게 관람합니다.

 

 

 

 

 

 

 

 

 

 

 

 

상화원(尙和園) 

충남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

(지번) 남포면 월전리 산 154-1

041-933-4750

 

 

 

 

 

 

 

 

 

자연을 간직한 비밀정원

'상화원'은 '조화를 숭상한다(崇尙)'는 이름 그대로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회랑

 

섬 전체를 둘러싼 2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서 눈비가 와도 해변일주를 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의곡당(입구정자) - 화성 관아의 정자

 

상화원 입구에서 바로 마주 보이는 정자인 '의곡당'은 고려 후기에 건립된 '경기도

화성 관아의 정자'입니다. 관아에서 연회를 베푸는 곳으로 쓰이다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기와집 겉에 천막을 치고 다방으로 변형해서 썼던 것으로, 2004년 상화원

으로 이건하였습니다.

48.16㎡ 면적으로, 한 칸짜리 맞배지붕 형태를 띠고 있으며, 고려시대 건축양식이

남아 있어 고려 후기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화성 관아의 정자는 현존하는 목조

건물로는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간주될 수 있을 것입니다.

 

 

 

 

 

취당 · 임전 갤러리

회랑의 양쪽 출입구에는 한국정원의 단아한 미가 가장 잘 표현된 그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입구 시작점에서는 수묵을 사용한 화훼, 특히 매화에 능했던 취당(翠堂) 장운봉

(張雲峰, 1910∼1976) 화백의 한국화가 고풍스러운 나무 창틀과 절묘하게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또한, 회랑이 끝나는 곳에서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압록강 동쪽으로 소치를 따를

만한 화가가 없다.” 하며 극찬할 정도로 산수화에 뛰어났던소치 허련의 후손인 임전

(林田) 허문(許文, 1941~)의 수려한 꽃그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빌라단지

상화원 가장 깊숙한 곳에는 죽림과 해송 숲에 둘러싸인 20동의 '빌라'가 있으며,

25명 이상의 단체 행사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 세 가지 평형으로 나뉘고, 실내 계단으로 이어진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1층과 2층은 각각 독립적인 공간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어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빌라는 기본적인 숙박시설 이외에 옥상으로 통하는 원형 계단이 있어 낮에는 선탠을

즐기고 밤에는 별을 감상할 수 있으며 (Open-air hotel), 옥상 위로 인접 빌라와 연결된

데크는 하늘정원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섬에서 조금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침실에서는 우거진 나무숲과 곳곳에 조성된

해변연못 등이 훤히 내려다보입니다.

 

 

 

 

 

 

 

 

 

 

해변독서실

회랑을 따라 조성된 4개의 해변 독서실은 파도와 바람소리를 벗삼아 조용히 책을

읽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상화원에서 해변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실 수 있도록 새로이 조성한 '석양정원'

으로 이어집니다.

 

 

 

 

 

 

 

 

 

 

 

 

 

 

 

 

 

 

 

 

 

 

 

 

 

 

 

 

 

 

 

 

 

 

 

 

 

 

 

 

 

 

 

 

 

 

 

 

 

 

 

 

 

 

 

 

 

 

 

 

 

 

 

 

 

 

 

 

 

 

 

 

 

 

 

해변연못과 정원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인간세상을 주관하는 하느님(환인)이 사는 하늘나라에서는

서른셋의 하늘 신이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 하늘나라에서처럼 무병장수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33' 이라는 숫자를 신성시 여겼습니다.

이러한 뜻에 따라 이곳 상화원에 섬 둘레를 돌아가며 서른셋의 '해변연못'을 조성하였고,

각 연못에 서로 다른 수생생물의 고유한 특성을 담아냄으로써 한국식 전통정원의 운치를

더하였습니다.

자연석을 이용하여 만든 해변연못으로 모이는 물은 이곳 상화원의 가장 높은 지대에서

계류를 타고 섬 사방으로 흘러내린 것입니다.
섬 전체에 상시 흐르는 개울은 수생식물이 우거지고 금붕어가 노니는 해변연못들과

연결되어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언제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