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만남

강원도 양양군 '영혈사(靈穴寺)'

마이동 2020. 9. 7. 10:30

 

 

 

2020년 6월22일 월요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843

천년의 고찰 '영혈사' 를 친구님들과 찾았습니다

 

 

 

 

 

양양 영혈사는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설악산 동남쪽 관모봉에 위치한 신흥사의 말사로서 689년(신라 신문왕 9) 원효대사가 창건 하였다

원효대사는 687년 설악산에 일출암(日出庵)을 세웠으며 2년 후 청련암과 함께 이 절을 세웠다고 전한다

그러나 원효대사는 686년에 입적하였으므로 절을 세운 뒤 창건주로 모신 것으로 추정된다

원효대사가 입적했다고 하는 혈사(穴寺)를 사찰측에서는 형혈사라고 말하고 있다.

 

이 절에는 특히 약수가 유명해서 이에 얽힌 설화가 전한다,

원효대사가 이 절을 창건하고 의상이 머물고 있는 낙산사 홍련암을 방문 하였다

그곳에 물이 매우 귀한것을 보고 지팡이로 영혈사의 샘물줄기중 일부를 낙산사쪽으로 돌렸다

이후 영혈사 샘물의 양이 3분의 1로 줄었고 낙산사에는 물이 풍부해 졌다고 한다

 

영혈사는 1688년 (조선 숙종14) 불에 탄것을 1690년 취원이 중건했는데 이 때 법당 서쪽에 영천(靈泉)이 있어서 절 이름을 영천사로 바꾸었다

1716년 학천이 학소암을 세우고 1764년에는 묘각이 백학암을 세운 뒤 전성기를 맞았다

1887년(고종 24) 지화 와 도윤 이 중수하고 절 이름을 본래의 이름인 영혈사로 바꾸었으며 1900년 김우경이 산신각을 중수하고 1903년 보훈이 칠성계를 조직하여 사세를 확장 하였다

6.25전쟁을 치렀지만 전각들의 손실 없이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극락보전과 관음전, 지장전, 산신각, 칠성각, 요사 등이 있다

이 중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 관세음보살 좌상이

모셔져 있다

이 보살상은 1950년 이후에 새로 만든 것이고 본래 있던 것은 현재 낙산사 원통보전내 에 있다,

보살상 뒤로는 조선 후기에 조성된 극락회상도와 1958년 제작된 신중탱화, 칠성탱화가 걸려 있으며 원효성사 진영이 봉안 되어 있다

 

지장전은 6.25전쟁 때 설악산지구 전투에서 숨져간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모셔 둔 건물이다

해마다 석가탄신일에 인근 부대의 국군들이 참여하여 호국영령 천도재를 연다

 

칠성각에는 원효대사와 의상스님이 무덤 속에 있는 장면과 원효대사가 해골을 들고 있는 내용의 벽화가 있다

유물로는 조선후기에 세워진 부도 3기가 전한다

사찰 앞에 관음연못지가 있으며 이곳은 모두 근래에 사찰을 정비 하였다

 

[출처] 양양여행지 양양사찰, 양양 영혈사|작성자 대청봉

 

 

 

 

 

 

 

 

 

 

 

 

 

 

 

 

 

 

 

 

 

 

 

 

 

 

 

 

 

 

 

 

 

 

 

 

 

 

 

 

 

 

 

 

 

 

 

 

 

 

 

 

 

 

 

 

 

 

 

 

 

 

 

 

 

 

 

 

 

 

 

 

 

 

 

 

 

인천시 서구 '경운사' 보연스님과 양양 '영혈사' 주지 스님의 좋은 말씀을 들으며...

과일과 함께 내어주신 맛있는 커피 한잔은 정말 여행중에 영원히 못잊을 추억으로

남기는 시간이 였습니다.

 

 

 

 

 

 

 

 

 

 

 

오늘의 숙소로 잡은 양양군 강현면 답리 소재 민박집 사장님과 

양양군 강현면 물치항에서 자연산 횟감을 20만원치 회를떠서...

 

농협마트에서 장을 봐가지고 돌아와...  양양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봅니다.

 

 

 

 

 

 

 

 

 

 

 

 

 

 

 

 

 

 

 

 

 

 

 

 

 

 

 

 

 

 

 

 

 

 

 

 

 

 

 

 

 

 

 

 

 

 

 

 

 

 

 

 

 

 

 

 

 

 

 

 

 

 

 

 

 

 

 

 

 

 

양양의 파란 밤하늘은 멋진 추억을 남기며...  긴 밤을 보넸습니다.

 

모두가 코로나 19, 꼭 이기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