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호수 산책
토요일 오후 동네 호수를 산책하러 운동화를 싣고 나섰는데...
이게 왠일이래~~?? 눈이 아직 녹지않아 빙판길에 호수는 얼어 있네요,
혹시나 하고 찾은 호수가 얼어있어 호수 하나만 간신히 한바퀴
조심조심 돌며... 미끄러운 길을 돌아오다 마트 2층 햄버거 광장에서
햄버거와 커피를 마시며... 모스크바 이방인 기분을 느끼고 갑니다.
동네 초등학교 라고 하네요,
미끄러운 빙판이 장난이 아니네요,
아이젠을 차야 할판이라 조심 조심해서 걷습니다.
산책하러 나왔다 빙판길에 힘만 드네요,
얼음이 녹으면 낚시들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호수가 산책을 마치고 큰길가 마트까지
천천히 걸어서 토요일 저녁 파티를 위해 시장도 보고
2층 광장에서 햄버거와 커피 그리고 러시아식
음식을 맛보며, 완전 러시아 이방인이된 기분을 느낍니다.
토요일 밤엔 단란한 가족 파티를 즐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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