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해가사' 의 터
강원 삼척시 증산동 동해에 위치한 수로부인공원에 있는
'해가사' 의 터 를 "지천회"님들과 즐겁게 동해 절경을 멋지게 만나고 갑니다.
해가사 의 터
신라 성덕왕 때 사람인 순정공은 절세미녀인 수로부인을 아내로 두고 있었다.
그가 강릉 태수로 부임하여 가던 중 이곳의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해룡이 나타나 부인을 끌고 바닷속으로 들어갔다.
당황한 순정공에게 한 노인이 나타나 "옛 말에 뭇 사람의 입김은 쇠도 녹인다 했으니, 해룡인들 어찌 이를 두려워하지 않겠는가?
모름지기 경내의 백성을 모아 노래를 부르며 막대기로 땅을 치면 나타나리라"고 했다.
이에 순정공이 <해가(海歌)>를 지어 노인의 말대로 하니 용이 수로부인을 모시고 나와 도로 바쳤다고 전한다.
해가사(海歌詞),
구호구호출수로(龜乎龜乎出水路) 거북아 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약인부녀죄하극(掠人婦女罪何極) 남의 아내를 앗은 죄 그 얼마나 큰가
여약패역불출헌(汝若悖逆不出憲) 네 만약 어기고 바치지 않으면
입망포략번지끽(入網捕掠燔之喫) 그물로 잡아서 구워 먹으리라
Dragon Ball
사랑의 여의주를 돌려 보세요
* 여러분 각자의 소망을 기원해 보세요.
Dragon Ball을 돌려서 용을 타고 있는 수로부인이 여러분 앞에 멈추면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진답니다.
* 사랑을 확인해 보세요
Dragon Ball이 돌면서 헌화가 배경 이미지가 멈추면 연인들의 사랑의 진실은 변치않고 영원할 것입니다.
또한 해가사 배경 이미지가 멈추면 여러분 마음속 깊이 묻어둔 사람과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
해가서의 터에서 보는
동해 추암 촛대바위가 더욱 멋지게 보입니다.
임해정(臨海亭)
수로부인공원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는 '임해정(臨海亭)'
" 임 해 정(臨海亭) "
신성한 바다
마주 대하는 곳
여기가 인간이 사는
개 짖는 곳 아니거니
철쭉꽃 보다 더 고운
수로부인의 미소
와우산 임해정에서
해룡이 안아 갔네
해안을 치며 부른
백성들 해가사는
창칼 보다 더 무서워
수로를 도로 바쳤네
수궁의 음식
부인 못의 향기는
이 세상 것 아니었네
동해안 철쭉 필 때면
그 미소의 물결
시루뫼 와우산에서
촛대바위 그 근처에
지금도 해룡이
나타난다는 얘기
여기가 인간이
사는 곳 아니거니
김진광(金振光) 시, 김흥도 글
강원도 삼척시 증산동에 있는 수로부인공원 내
'해가사' 의 터 를 "지천회" 님들과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천회"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척시 새천년 도로에 소망의 탑 (0) | 2014.07.29 |
---|---|
삼척시 이사부사자공원 (0) | 2014.07.29 |
동해 추암 촛대바위 (0) | 2014.07.29 |
동해 천곡천연동굴 (0) | 2014.07.29 |
동해 무릉계곡과 삼화사 (0) | 2014.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