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고구려비 전시관
2013년 12월 26일 오전 9시 인천 문학경기장 앞에서
"지천회" 님들과 2013년 마지막 여행으로 1박2일로 여행을 출발합니다.
출발서 부터 쿵쿵뛰는 가슴을 잠재우려 애를쓰며 안성맞춤 휴게소에
잠시 쉬고, 북청주IC를 통과하여 찾은곳은 충주의 자랑인 충주시 가금면 용전리
고구려비 전시관에 도착. 충주시 역사의 옛자취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갖으면서
열심히 설명하여 주신 해설자분께 감사 드리며 "지천회" 님들과 숨을 돌리며 탐방하고 갑니다.
눈발이 휘날리는 충주시 고구려비 기념관을 관람합니다.
천년의 역사, 충주
중원고구려비는 충주호의 호반도로가 끝나는 가금면 용전리의 작은 마을에 있다.
1979년 충주 지방의 문화재 애호 단체인 예성동호회에서 찾아낸 이 비는 이전까지
동네 주민들이 집 기둥으로 쓰거나 우물가 빨래판으로 사용하기도 해 비문이 심하게 훼손돼 있다.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천 년 세월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이내 ‘와’하고 함성을 지른다.
비문 내용을 보아 이 비는 고구려와 신라가 국경 문제로 다투다 화친을 하면서 세운 것으로 보인다.
중원고구려비를 봤다면 충주 방면 삼거리로 나와 탑평리 칠층석탑으로 가자.
국보 제6호로 정해졌을 만큼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또한 아름다운 수석전시관도 들러 볼 만하다. 고구려와 신라의 주요 유적이 함께 있어,
아이들에게 삼국시대에 대해 알려주기 좋은 곳이다.
눈이 내리는 충주시 가금면 용전리 고구려비 전시관을
2013년도 마지막 여행으로 "지천회" 님들과 관람하고 다음 여행지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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