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오전, '단전회' 님들과 강원도 철원 '은하 수교'가 있는 은하수
카페에 도착, 정겨운 카페 안에서 철원 두루웰 자연휴양림에서 받은 철원군 상품권을
사용하여, 방금 구원내 따뜻한 호밀빵을 맛있게 먹으며 커피도 마시고...
정말 환상적인 한탄강 '송대소 물 윗길'를 즐겁게 걸으며, 추억을 담았습니다.
철원 '송대소' 와 '은하수교'
강원 철원군 동송읍 한탄강길 112
(지번) 동송읍 장흥리 2471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앞에서 출발, 한탄강 '송대소 물 윗길'을 '단전회' 님들과 함께
즐겁게 웃으며 물윗길 걸으면서 정말 멋진 한탄강 '송대소'를 탐방합니다.
강원 철원 한탄강 물윗길
한탄강 일대 국내 유일 현무암 협곡 하천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
관람객 접근 쉽지 않은 ‘비경’이었지만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부교 띄워
강물 위 걸으며 한탄강·협곡 절경 감상 12월부터 유료화…주상절리길 추가 개방
지난해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일대는 국내에서 유일한 현무암 협곡 하천으로, 경기 연천·포천까지 포함해 모두 1164.74㎢의 면적이 등록됐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과 생태적·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지역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으로 국내에는 한탄강을 비롯해 제주, 경북 청송, 광주 무등산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이 일대는 수십만년 전인 신생대 4기에 용암이 분출하면서 지대가 생성됐는데, 강물이 흐르면서 땅을 깎아 30∼50m 높이의 깊은 협곡을 만들었다. 협곡에서는 학술적·미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다양한 지형과 지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관람객의 접근이 쉽지 않은 ‘비경(秘境)’이라는 게 문제였다. 카약을 타고 가거나 추운 겨울에 강물이 꽁꽁 얼면 그 위를 걸어가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었던 것. 이에 철원군에선 2017년부터 매년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한탄강 위에 부교를 띄워 관람객이 강물 위를 걸으며 한탄강과 협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매해 10만명 이상이 물윗길에 방문한다고 추산한다.
물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구간은 ‘태봉대교’와 ‘은하수교’ 사이의 2.5㎞ 정도의 길이다. 중간에 몇번 강변에 발을 딛긴 하지만, 물 위에 떠 있는 부교가 주된 길이다. 물 위를 걸으면 종종 몸이 휘청거리게 마련이라, 부교를 걷는 이들은 “술 취한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리곤 한다. 그러나 기다랗게 뻗은 다리가 꽤 육중해, 살짝 출렁거리긴 해도 안정감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윗길의 가장 큰 매력은 길 위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느긋하게 걷다보면 기암절벽이 첩첩이 겹쳐진 비경이 눈앞에 나타난다. 굽이지는 강을 따라 병풍처럼 접혀 있던 협곡이 서서히 펼쳐지는 것이다.
옥색의 강물 위에 붉고 노란 낙엽이 점점이 떨어져 흘러가는 모습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강가의 갈대 군락도 가을 정취를 더한다.
이 길에서 가장 이름난 곳은 ‘유네스코 세계지질명소’에 등록된 26곳 중 하나인 ‘송대소’다.
개성 송도에 살던 삼형제가 이무기를 잡겠다며 깊은 소(沼)에 들어갔다가 둘은 죽고 한명은 결국 이무기를 죽였다는 설화가 내려와 이런 이름이 붙었다.
특히 '송대소' 에선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수직의 기둥 모양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붉은색·회색·검은색으로 알록달록한 주상절리가 꼭 물감을 짜놓은 팔레트 같다.
물윗길이 끝날 즈음엔 길이 180m, 높이 50m의 은하수교가 있다.
강화유리 아래로는 강물이 보이고 다리를 건너 언덕 위에 오르면 수확을 마친 철원 평야가 한눈에 바라다보인다.
너른 평야를 넉넉히 감싼 고대산과 금학산의 능선도 보인다.
한탄강 물윗길은 지난달 23일부터 일부 구간이 개방된 이후 현재까지 무료지만, 12월초부터는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이라는 이름으로 총 8㎞ 구간이 운영되며 유료화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5000원을 환급해준다. 특히 12월부터는 낭떠러지 절벽에 기둥을 박고 그 위에
길을 만든 ‘잔도(棧道)’가 포함된 ‘주상절리길’이 추가 개방될 예정이다.
철원=이연경 기자 world@nongmin.com, 사진=현진 기자
철원 한탄강 '송대소 물윗길' 입구에서 '단전회' 님들과 코로나 예열 측정 등 입장 수속을
모두 마치고... '단전회' 님들과 함께 '한탄강 물윗길'을 처음으로 즐겁게 걸어 봅니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 '송대소'를 멋지게 보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과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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