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고려 청풍지'
충북 제천시 평풍면 물태리 109-33
010-9088-0790
2018년 8월229일 수요일 오후, 청풍대교를 건너 현지 어부집에서
민물 잡고기 매운탕으로 정다운 친구들과 늦은 점심을 반주를 겹들여 맛있게 하고,
제천 청풍호 '고려 청풍지 한지 체험관' 을 찾아 따뜻한 목련꽃차
혈액순화에 좋은 아마란스 붉은차를 마시며, '고려 청풍지 한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앞으로의 비젼을 청풍지 한지 장인이신 관장님의 설명을 들은후...
뜻깊는 시간속에 여러가지 추억들을 남기는 '고려 청풍지 한지 체험관'을 다녀갑니다.
닥나무 최대 자생지였던 제천에서도 특히 청풍강 인근은 한지 생산의 중심지였다.
고려시대 외교 선물로도 각광받았을 정도로 유명 했다고 한다..
이런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고려청풍지 한지 체험관이 개관했다.
한지의 아름다움은 물론 미처 몰랐던 다양한 쓰임새, 한지문화와 역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직접 한지를 만들어 보거나 한지로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특히 해가 진 후 한지 조명과 어우러진 체험관의 모습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천 년을 견디는 한지
*한지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종이를 가리켜요. 즉 우리나라 고유의 종이지요.
*닥나무의 껍질을 잿물에 삶은 다음 곱게 펴서 말리면 한지가 완성되는데, 질기기 때문에 잘 찢어지지 않아요.
*또 붓글씨를 쓸 때 먹물이 부드럽고 고르게 번지며 천 년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지요.
한지의 특성
① 한지는 질기고 수명이 오래가며 가볍고 비단처럼 부드럽습니다.
② 자연 그대로의 빛깔뿐만 아니라 염색에 의한 다양한 색상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③ 친환경적이고 항균성과 보온성이 뛰어나며 가볍고 방습, 온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④ 통풍성이 좋아 창호지로도 사용합니다.
공예품으로 거듭나는 한지
*요즘은 우리 주위에서 한지를 찾아보기 어려워요.
공장에서 한꺼번에 많이 찍어 내는 값싼 양지에 밀려났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한지는 양지보다 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직도 한지가 쓰이는 곳이 많아요.
*우선 한지는 다른 종이보다 먹이 알맞게 스며들어서 서예를 하거나 동양화를 그릴 때 쓰여요.
*그리고 새해 인사 카드나 편지지, 편지 봉투에도 쓰여요. 명절 때는 선물 포장용으로 한지를 쓰기도 하지요.
*최근에 한지는 전통 공예품으로도 거듭나고 있어요.
전구의 불빛을 은은하게 비춰 주는 전등갓이나 한지로 만든 닥종이 인형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현대 생활에 맞추어 만들어진 새로운 한지 공예품이지요.
한지사로 만든 왕의 옷
왕의 도포를 입고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ㅎ ㅎ
충북 제천 청풍호 '고려청풍지한지체험관' 에서
정다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속에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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