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구담봉' 산행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산32
2017년 4월27일 목요일 오전, 단양 '구담봉' 을 등산하기 위해
장화나루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에서 '구담봉' ( 373 m )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준비한 계획이지만, 조금은 아니 많이 겁도나고, 과연 7학년이
넘는 '단전회' 님들이 성공 할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마구 심장이 뛴다.
그래도 매주 등산을 하시는 두분이 있어 안심은 되지만, 오히려
제가 큰 민폐를 끼칠까 심히 걱정이 되면서, 준비한 계획데로 일정을 진행합니다.
하지 교차로에서 적성대교를 건너가며...
얼음골을 지나 장회나루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여 구담봉을 관망합니다.
청풍호 구담봉 (373 m) 봉우리를 현지에서
바라 보지만 가히 만만한 지형이 아니라는 감을 느낍니다.
유람선이나 탈걸 그랬나..??
아직도 안늦었는데,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
구담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역광이라??
모자없이 역광이라 눈이 부셔서...
드디어 구담봉 산행길 계란재에 도착.
자동차를 주차 시키고 구담봉 산행 준비를 철저히 합니다.
구담봉
구담봉 (373m) 옥순봉(286m)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말한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상이 거북을 닮았다 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뉘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한다.
산행 코스 : 계란재 관리소 -임도 - 372봉 삼거리 - 구담봉 (전망대)
372봉 삼거리 - 계란재 관리소로 되돌아 오는 빽코스
이제부터 '단전회' 님과 함께
오늘의 제 1. 목표인 구담봉 산행을 출발합니다.
애구~ 애구~~
벌써부터 운동도 안하고 배만 나와서 힘만 드네요,
두번째 봉을 향해서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두번째 봉에 도착하여
저 앞쪽에 옥순봉 정상을 바라봅니다.
말로만 들어본 옥순봉 정상을 바라봅니다.
옥순봉을 뒤로하고 앞에 구담봉 올라가는
급경사가 만만치 않은 나무계단 테크를 바라 보네요,
산밑로 내려가는 경사가 급경사로
어떻게 아래까지 왔는지 정신이 없어 기억이 없네요,
마지막 셋째 봉우리를 오르는 계단이 급경사로...
드디어 구담봉에 도착
잠시쉬고 구담봉 전망대로 갑니다.
구담봉 전망대에 도착하여 멋진 경관을 보려는데,
0 0 회사 노사 등산회가 전망대에서 술과 점심을 먹는 바람에 자리가 비좁아서...
이래도 되는건지..?? 건배 제창에 "위하여~~!!"
까지... 큰소리로~~ 상사분의 인사말에 또 위하여~~!!
정말 남의 시선과 기분은 아랑곳 하지않는 비신사적 노사 등산회에 눈쌀이 찌뿌려진다.
저 뒷쪽 바위가 구담봉 정상봉 이지만,
저 위에 봉 면적이 적어 위험하여 못올라가게 막았습니다.
프랭카드 까지 걸어놓은 무지한 0 0 회사
노사 등산회에 밀려서... 겨우 한 모서리 구석에 의지해
핸드폰으로 겨우 겨우 한쪽면만 인증샷을 담았습니다.
너무 많이 0 0 회사 노사 등산회가
구담봉 전망대에 몰려 식사와 술판을 벌려서 전망대가 금방
무너질까 겁이나... 곧 바로 내려와
할 수 없이 먼발치에 있는 구담봉 봉석 자리로 돌아 갔네요,
오이 하나씩 나누워
먹으며... 잠시 쉬고 있습니다.
이제 평생에 다시 오지못할
'구담봉' 을 떠나며 인증샷을 남깁니다.
수고하신 '단전회' 님들과
어렵게 '구담봉' 완주 기념샷을 남깁니다.
구담봉 입구인 계란재에서 다음 행선지인
옥순봉을 만나러 청풍호 카누.카약 체험장으로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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