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우회 "여행팀"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와 '시간 박물관'

마이동 2018. 3. 19. 17:30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 와 '시간 박물관'



강원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990-1

(지번) 강동면 정동진리 569- 6

033-645-4540 


http://www.jdjmuseum.com/




2018년 3월 13일 화요일 오후


운우회 '여행팀'이 오랜만에 정동진에 도착하여

'정동진 시간 박물관' 을 찾아 시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이해하며 


정동진 '시간 박물관'과 '모래시계'를 즐겁게 함께

탐방 하면서... 봄이오는 동해 바닷가 파도소리 들으며 담아봅니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강원도 강릉시에 조그만 바닷가로 전국에서 가장 해안에 가까운 역이 있는 곳이다.

인기 TV드라마 '모래시계' 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지명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의 정동쪽에 자리잡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릉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닷가와 나란히 기암절벽이 굽이굽이 이어지고 그 아래

우거진송림사이로 아기자기한 백사장이 펼져 친다.

정동진역은 '모래시계' 의 무대로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바다와 소나무, 한적한 역사와 기차라는 낭만적인 경치를 갖추고 있다.


러나 뭐니뭐니 해도 정동진의 제 1경은 일출이다.

소나무와 철길이 어우러진 일출 장면은 이 곳 정동진만의 자랑이다.

그리고 매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모래시계 회전행사와 해돋이 행사를 하고 있다





































모래시계공원은 동해 바다와 산, 정동진 2리 마을을 배경으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다.

한가운데에는 모래시계가 있고, 그 주위에는 소나무가 있다. 그리고 바다 쪽으로는 벤치가 자리잡고 있다.

모래시계공원 바로 앞은 정동진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다. 


모래시계는 해시계나 물시계처럼 현재시각을 알려주는 시계는 아니고,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모래의 부피에

의해 시간의 경과를 재는 장치다.


그래서 모래시계는 4시간, 2시간, 1시간, 30분짜리 또 배의 속력을 측정하기 위한 28초,14초 짜리 등도 있는데

이러한 것 19세기경까지 널리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달걀을 삶는 시간을 재는데 쓰는 3분 짜리도 있다.


이런 모래시계는 일반적으로 8세기 경 프랑스의 성직자 리우트프랑이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은 1999년 강릉시와 삼성전자가 새로운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총사업비 12억 8천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모래시계공원 안의 모래시계는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무게 8톤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이며,

시계 속에 있는 모래가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꼭 1년이 걸린다.

그러면 다음 해 1월1일 0시에 반바퀴 돌려 위 아래를 바꿔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정동진 모래시계는 허리가 잘록한 호리병박 모양의 유리그릇이 아니고 둥근 모양인 것은 시간의 무한성을

상징하기 위함이다.

또 둥근 것은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고, 평행선의 기차레일(길이 32미터)은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


흘러내리는 모래와 쌓이는 모래는 미래와 과거의 단절성이 아닌 영속성을 갖는 시간임을 알린다.

또 주위에 있는 12지상은 하루의 시간을 알려 주기 위함이다.

12지상은 간지에서 12지지를 말하는데 간지는 하늘과 땅의 우주원리를 방위와 시간에 응용했다.

12지지는 쥐(子), 소(丑),호랑이(寅),토끼(卯),용(辰),뱀(巳),말(午),양(未),원숭이(申),닭(酉),개(戌),,돼지(亥)등

12짐승을 각각 나타낸다.


또한 시간에는 자시는 23시~01시, 축시는 01~03, 인시는 03~05시, 묘시는 05시~07시, 진시는 07시~09시,

사시는 09시~11시, 오시는 11시~13시,미시는 13시~15시, 신시는 15~17시, 유시는 17시~19시, 술시는 19시~21시,

해시는 21시~23시를 가리킨다.


이렇게 우리의 전통적인 시간은 2시간 단위로 시각을 알렸다.

농경사회에서의 시간의 단위는 오늘날처럼 분, 초의 단위로 세분화된 것이 아니어서 여유있는 시간의 단위를

사용한 것이다.


모래시계를 세운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 앞에 있는 도로원표석을 깃점으로 정동쪽에 있는 고을이다.

그래서 하지 때는 한반도 제일 동쪽으로 해가 뜨는 고을이다.
















'정동진 시간박물관'




기차타고 떠나는 정동진 시간여행!!

































































































































































































































































































































































































































































































































































































































































































































































































































































































































































































































































































































































































































































































































































































































































































운우회 '여행팀' 들과 함께 즐겁게

1박2일 봄 나들로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를 관광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