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다리'
진천 '농다리'
043- 539- 3862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135
2019년 1월 7일 월요일 오후, '산음' 친구들과 1박2일
겨울 나들이 여행중 충북 진천의 유명한 '진천 농다리' 를 찾아와
'천년전에 선조님들이 건너던 다리' 를 현재의 제가 건너갑니다.
진천농교
지 정 : 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 (1976. 12. 30)
시 대 : 고려시대
규 모 : 길이 93.6m
재 료 : 자연석
위 치 : 문백면 농다리로 1032-11(구곡리 135)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다리로 '농다리'라고 불리고 있는 아름다운 모양의
돌다리(石橋)이다.
『상산지(常山誌)』(1932)에는 '고려초기에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전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래는 28수(宿)를 응용하여 28칸으로 만들어졌다.
사력암질의 붉은 색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 후, 상판석을 얹어 놓고 있다.
이 다리의 특징은 교각의 모양과 축조방법에 있는데, 돌의 뿌리가 서로 물려지도록 쌓았으며 속을 채우는
석회물의 보충 없이 돌만으로 건쌓기 방식으로 쌓았다.
교각의 폭은 대체로 4m 내지 6m 범위로 일정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폭과 두께가 상단으로 올수록 좁아지고 있어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한 배려가 살펴진다.
비슷한 예가 없는 특수한 구조물로 장마에도 유실되지 않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상판석의 돌은 특별히
선별하여 아름다운 무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천년의 세월을 머금은 진천의
'농다리' 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입니다.
두 친구가 전망대를 향해서
올라간 동안 우리는 농다리 주변을 산책합니다.
오랜만에 '진천 농다리'
위에 설치한 징검다리를 친구와 건너봅니다.
----------------------------- 친구들이 보내온 사진들 --------------------------------
'산음' 친구들과 건너본 '진천 농다리' 를
뒤로 '1박2일 겨울 나들이' 다음 여행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