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지리산 사암재와 삼성재휴게소
3. 지리산 사암재와 삼성재휴게소
전남 구례군 산동면 노고단로 1068
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오후, 화엄사 출발, 천운사 매표소를 지나
지리산 노고단으로 향하는 861 도로를 구비구비 따라올라 시암재휴게소에 잠시 쉬고,
지리산 노고단 정상길을 달려서 성삼재휴게소에 도착하여 한참을 쉬여갑니다.
시암재휴게소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산 1- 38
061- 782- 1199
성삼재 휴게소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산 110- 6
지리산 뱀사골 와운마을
전남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370
010- 6557- 1132
누운골식당 (석이버섯부침 과 뷔페식 비빕밥이 유명하다)
구름도 누워간다는 의미를 지닌 '와운마을' 은
깊은 산골에 있는 만큼 순수 자연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차를 타고 굽이굽이 스릴 넘치는 깊은 계곡길 따라
뱀사골 마지막 끝자락 와운마을 누운골식당 앞에 도착하였네요,
석이버섯 부침에 동동주 한사발 생각으로 깊은 와운마을
누운골식당을 찾았지만 ... 산으로 일하러 가신 관계로 섭섭하게 돌아섰네요,
천년 고찰 실상사(實相寺)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063-636-3031
지리산 뱀사골 와운마을에서 출발하여 반선버스
터미널 과 861도로를 달려 삼거리에서 60번도로로 산내면사무소
앞을지나 해달교를 건너 실상사에 도착할때는 저녁해가 넘어 갔네요,
실상사 역사
지리산 자락이 감싸 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을 남원시 산내면에 천년 고찰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지리산의 북쪽 관문인 인월에서 심원, 달궁, 뱀사골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 마천방면
으로 가다 보면 만수천(萬壽川)변에 호국사찰로 천 년의 세월을 버티고 지내온 실상사가 나타난다.
만수천과 뱀사골 방면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만나는 지점이 산내면 면소재지, 즉 인월에서 뱀사골 방면으로 가다
보면 나타나는 삼거리 부근이다. 이 삼거리에서 동쪽을 향해보면 천왕봉이 손에 닿을 듯 눈 앞에 선하다.
그 발 아래 산내면 입석리 들판이 넓게 펼쳐지는데 그 곳에 실상사가 자리잡고 있다.
실상사는 지리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만수천을 끼고 풍성한 들판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동으로는 천왕봉과 마주
하면서 남쪽에는 반야봉, 서쪽은 심원 달궁, 북쪽은 덕유산맥의 수청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채 천년 세월을 지내
오고 있다.
대부분 우리나라의 사찰이 깊은 산중에 자리잡고 있는데 비해 지리산 자락의 실상사는 들판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것이 특이하다.
지리산 사찰 중 평지에 자리한 절은 이 곳 실상사와 단속사가 있는데 단속사는 폐허가 된채 석탑만 남겨져 있는데 비해 실상사는 여전히 사찰 구실을 하고 있다.
해가 넘어간 실상사에는 어둠이 깊어지며
더이상 사진을 담지못하고...자동차 라이트를 키고서
깊고깊은 지리산 자락 지리산자연휴양림을 향해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