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4월26일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것.
2008년4월26일토요일 구룡덕봉 네발로 오르다.
2008년4월25일 금요일 오후5시 일과를 끝내고 동료 후배와 구룡덕봉을 향하여 출발~~~~
모든 준비를 착실히 했지만......,그래도 부족한 것이 있지않을까???? 생각하며
시외곽 도로를 달려 일산--의정부--구리--팔당대교--양평-- 기분좋은 휴계소에서 저녁 식사후
성남---현리--방동약수 근교 황토 찜질방에서 약초 찜질, 숯가마 찜질, 등등과 계란과 캔맥주로
하루 피로를 달래며 .........,
바람소리와 흐르는 물 소리에 자장가를 들으면서 밤은 깊어갑니다...........,
4월26일 아침6시 빗 소리에 밖으로 나오니 , 어휴~~~ 비가 제법 오는군요,
그래도 얼마나 마음먹고 준비했는데......, 눈팅으로 아침가리를 얼마나 복습했는데.....,
오전6시 오프로드 초보 마이동 출발 했습니다.
회원님들의 그림에서만 보아오던....... 그곳들을 지나며,
비가 장난이 아니네 ......., ???
조금지나 왠 산 짐승들 출연---- 가만히 옆으로 다가 오드만 ......
멍군들---- 잠시 입산 검문~~~ 반갑다, 충성!!! 잘 다녀 올께~~~~
그리고 잘 가라고 하구는 .....,밭길따라 숲으로 사라짐니다.
여기를 지날 무렵 조금 전 방동약수 다리에서 오프로드 찦 차량 3대 발견하고 지나가며,
야 ~~멋있다~~하였는데 우리 뒤에서 신호가 오네요, 모빌들을 세워서 인사를 나눔.
그분들 일행중 두분이 춘천, 원주에서 저 처럼 눈팅만으로 활동 하신다는 오투 가족!!!!
닉네임을 주고 받고 하였는데???? 머리가 워낙 좋은 편이 못되서.......,
사진 올리면 뎃글 주신다고......., 이래서 하느님, 아니 하늘님!!!
오프 초보 용기 백배하여 세번째 차래로 줄대고 따라 오라는....,
속초에서 등산회를 이끌며 오프로드를 즐기시는 대장님 지휘하에
구룡덕봉 네발 오루기가 시작 됐습니다.
이런 저런 곳도 사뿐히 지나고.....,
아니 이제야 진달래 꽃이........,
비는 계속오고..... , 제발 계곡과 하천 물이 더 늘지 않기를.....,
이런 계곡 하천도 거뜬이 도강하며 .......,
가슴 충만 기분 백배의 즐거움으로 갑니다.
궁둥이 번~쩍 들고 사뿐히 오라고,
드디여 꼭 오고 싶어던 그리고 통과하고 싶던
아침가리의 끝어진 다리 !!!!
정말 오프 초보 제대로 걸려 들었다.
어~휴~~~~ 어찌, 어찌하여 정신 없이 롱바디 랭글러 모빌 무사 통과.......ㅎ ㅎ ㅎ
속초 대장님 지휘하에......그 비를 몽당 맞으시며, 에~~~고 감사합니다.
하이 라이트 이밴트를 끝내고 봄 내움이 가득한 빗 줄기 속에 아름다운 계곡들........
진달래 꽃과 이름 모를 산초와 약초들......
속초 산악회 대장님 잠시 정차 하시더만........ 자연산 두룹이~~~~~ 얼~레나???
빗줄기가 조금씩 작아지며
정상에가서 드실 식수.... 아니 약수를 잘 담아서 가지고 갑니다.
제 동료 후배님께서....,그러나 ?????
돌고~~ 오르고 ~~ 돌아 명지 삼거리 지나 앞에 펼쳐지는 앞산을 보니,
아니 저 산~~ 정상 좀~~봐----- 얼레????
눈이네!!!! 누~~ㄴ 아냐????
점점 오를 수록 다가오는 냉기와 .......,
비가~~~ 얼~랠래????-----눈이되고~~~엄마~~야!!!!!
제 모빌 지네발 체인 신발도 아직 못 구했는데?????
구룡~~ 덕봉~~~님 !!!
오프 초보 아직 딱지도 못띠고 이게 왠 일이십니까????
지금은 4월 26일 봄! 도회지서는 끝나가는 늦 봄이에요......!!!!!
얼~~~래~ 벌써 겨울인가???
이렇게--- 저렇게--- 조심하라고 전달하시고....... 계속 올라 갑니다.
춘천서 오신 오투 가족님 모빌이 눈에 묻히고 미끄러워 앙달을 부리며......
슬~슬~슬 ~~~ 뒤로 밀려---??? 우리도 덩달아 뒤로 후진~후진 ~~~
겨우 세워........, 체인 신발 싣기고, 삽으로 흙 뿌리고.......,이밴트 확실히하며
한발~ 한발 ~~ 정상으로 전진합니다.
제 모빌 체인 없이 잘 버텨주는 고마움.....
굽이 굽이 급 커브에서 고전하는 1호차 ~ 2호차~~ 통과한다는 신호를 기다리며......,
바람 불고 눈보라 일고, 야~~아 ~~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구룡 덕봉 산님께서 우리를......, 아니 마이동을 맞아주셨다.
2007월 10월 말 월든 쪽으로 올라와 여정이 끝나가는 늦 가을 단풍의 황홀함을.......,
정말 아름다운 구룡덕봉의 옷깃 속살 을 보여 주셨다.
그래서 제 모빌을 만들어 꼭 다시 찾아 오겠다는 약조를 지금 이룹니다.
봄 속에 눈으로 쌓인 정상에서------
추워~~~ 빨리 찍어~~~ 어휴 추워라!!!
작년에 같이 갔던 동료 후배도 정상에서 ........ (잠시후>>>
정상에서 숨고르고 있는 모빌들.......
기쁘고......., 춥고......, 추억 남기기 포즈하기.......,
^*^ ^^* 기쁜 V 자 만세 포~즈 마이동~~~ 화이팅~~~
세차게 부는 눈보라로 인하여 군 막사가 있던 아래 장소로 모두 이동합니다.
10시가 넘어 아침겸 컵 라면을 먹기위해 코펠에 소중한 물을 붓고 끊이다 버너 안착 실수로 홀랑 쏟아버리고
같이간 동료 후배가 다시 물을 붓고 펄 펄 끊이는데.......,
이게 무슨 냄새지.....??????? 모두들 휘둥구래----- ????? 아니 소주를 끊이고 있었다.>>>
김이 모락 모락 나시는 소주!!! 처음 처럼을 잡서 보셨는지요......,?????
코구멍이 홱 뚫립니다.
이런 저런 사연과 추억들을 남기고 ........,눈보라로 인하여 하산합니다.
점 점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
앞에가는 모빌이 안보입니다.
긴장한 모습을 .......,
그러나 눈길속을 다내려와 체인 풀고 정리하는 동안 마지막 포즈 한컷~~
돌아 돌아 명지 삼거리 지나서 부터는 언제 눈이 오고, 비가오고.......,
날씨만 흐린 시간으로 변해있어요,
본넷 앞에 눈 보세요,
삼거리 근처에서 눈속 무사 귀환 커피 타임, 그사이 추억남기기......,
아침가리쪽으로는 아직도 비가 오는가 봅니다. 내면 월툰쪽인가?? 아침가리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작년 가을 내면 쪽에서 모이장님 작업차 뒤에 동료들과 엉덩방아 찍으며 올라왔던 그길.....,
지금 제 모빌로 내려가는 기분 참 묘하게 좋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제가 앞에서 리드하기로......, 직장 동료가 아는 내면 모 이장님 식구들이 경영하는
지역에서 유명한 맛국수집으로 이동합니다.
블로그 창에 그림 집......, 맛은 있으셨는지요, 우리만 맛있나???
원주,춘천, 그리고 속초에서 오신 회원임들!!! 저희로 인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언제고 다시 만나리라 기대하오며,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만 항상 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오프로드 첫 여행을 보아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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